2020. 9. 14 마음에 새겨주신 영원한 새 언약 (렘 3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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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2회 작성일 20-09-15 09:33본문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셨다.
하나님 법에 순종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다.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출24:8)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지속적으로 범죄함으로써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바벨론에 패망하고 포로로 잡혀갈 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을 완전히 버리시지 않고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다.
옛 땅으로 다시 돌아오고 번성하게 하실 것이다.
이런 현실적 회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언약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새 언약을 맺겠다고 말씀하신다.
새로운 언약은 시내산에서 돌판에 말씀을 새겨 주시고 그것으로 맺은 약속과 달리 백성들의 마음속에 말씀을 두시고 자발적으로 순종하게 하심으로 맺게 될 언약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33)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겔11:19-20)
이 언약은 이스라엘과 맺을 새로운 언약이지만 새로운 이스라엘, 영적 이스라엘과 맺을 언약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은 새로운 언약을 맺으실 것이며 성령을 통해 믿음과 말씀을 마음에 두도록 행하실 것이다.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26:28)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3:29)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히7:22)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9)
이스라엘 민족의 후손으로 또한 다웟 왕의 혈통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은 새로운 언약의 백성을 만드시고
그리스도의 피로 새로운 언약을 맺으시며 성령으로 감동시키시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셨다.
예수님은 당시에도 유대인들이 이 사실을 깨닫기 원하셨고 제자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들이 새 언약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는데 생명을 바쳤다.
사도 바울은 동족 유대인만이 아니라 이방인들도 새 언약의 백성이 되도록 하기 위해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이 뜻하신 새 언약의 백성으로서 이방인의 수가 채워지면 유대인들도 새 언약의 백성이 되기 위해 복음을 믿게 될 것이라 선포했다.
이 놀라운 신비를 구약시대의 유대인들은 깨닫지 못했다.
수 천년이 지난 오늘날 하나님의 언약에서 제외되었던 이방인인 내가 복음을 전해주었던 제자들을 통하여 또 내게 믿음을 주신 성령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고 새로운 언약의 백성이 된 것에 감사를 드린다.
이 모든 것이 무한한 주님의 은혜이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8)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엡2:12-13)
놀라우신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새 언약의 백성으로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온전히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것이다.
또한 모든 세대, 모든 나라의 백성들이 새 언약의 백성이 되도록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제자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시금 다짐한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 언약의 백성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잊지 않고 은혜에 합당한 삶, 새 언약의 백성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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