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1 하늘 아버지 사랑이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렘 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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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21회 작성일 20-09-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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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역사를 깨닫고 오늘 그 하나님을 의지하며 미래의 소망을 가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바벨론 포로에서 회복시키실 소망을 이야기하시면서 광야에서 함께하시고 도우셨던 것은 상기시키신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2-3)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고 신실하시다.

옛적에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금 회복시키실 것이기에 그 하나님을 신뢰하여야 한다.

성도들 모두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과거에 베푸셨던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자랑스럽게 간증한다.

그런데 그 경험이 오늘 내 신앙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특별히 오늘 내가 고난 가운데 있을 때 과거의 신앙적 경험이 나를 신앙 안에서 이끌고 있는가?

과거의 신앙 경험이 지금 내게 영향을 미치려면 과거의 경험을 단순한 신앙 경험으로 여기지 않고 

그 때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지금도 여전히 신뢰함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과거의 경험에 머문다면 오늘의 어려움도 단순히 경험으로 여기게 되며 절망하게 된다.

그러나 역사하신 하나님을 붙들면 오늘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를 사랑하심으로 회복시키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소망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금 그 은혜를 상기시키시며 회복될 미래를 보여주시는 것이다.

오늘의 어려움을 회복의 확신을 가지고 견딜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힐 것이요 네가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나무를 심되 심는 자가 그 열매를 따기 시작하리라 에브라임 산 위에서 파수꾼이 외치는 날이 있을 것이라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하리라’(4-6)

 

오늘의 힘든 상황에 사로잡혀서 과거에 역사하셨던 하나님을 잊었던 적이 많이 있었다.

과거의 신앙 경험이 오늘에 아무런 보탬이 되지 못했다.

이는 순전히 과거의 경험을 그저 신앙의 추억으로 돌렸던 내 자신의 미성숙 때문이었다.

그래서 은혜를 주셨던 하나님을 다시금 철저히 의지하고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가지고 오늘의 고난을 이겨내려고 노력하지 못해서 힘들어 하고 시험에 들기도 했었다.

하나님은 여러 사건들과 사람들을 통하여 다시금 역사하셨던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셨으며 기도 가운데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소망을 붙들게 하셨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살아계시며 영원한 사랑으로 함께 하신다.

수없이 역사하셨던 하나님은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신다.

오늘 그 하나님과 생생하게 동행하며 앞날에 대한 소망을 잃지 않고 성취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곧 구속사는 남은 자들을 통하여 성취되고 완성된다.

하나님은 구원의 씨앗들, 그루터기들을 남겨 놓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범죄함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멸망시키시지 않고 구원의 그루터기들을 남겨 놓으셨다.

그 곳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하신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7)

 

오늘날의 남은 자들은 영적인 이스라엘인 교회와 성도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언약을 맺으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삼으셨기 때문이다.

이제 혈통적 의미의 옛 언약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인류 구원을 위한 남은 자가 아니라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가 남은 자가 되었다.

이스라엘의 교회와 성도들 또한 오늘날 남은 자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분명 하나님의 장자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금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백성으로 회복시키실 것이다.

교회는 그것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한다.

이스라엘과 이방인 성도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남은 자로서 한 몸이 되어 온 인류를 구속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루어가는 그릇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언제나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부족한 저와 함께하셨던 은혜의 순간들이 추억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로 다가 오게 하옵소서.

오늘도 그 주님과 동행하며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시며 특별히 그리스도 안에서 남은 자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가는 그릇으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이 택하신 장자 이스라엘이 그리스도를 믿어 남은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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