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0 징계의 중한 상처, 주님의 치료와 회복 (렘 3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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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98회 작성일 20-09-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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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받게 되는 하나님의 징계와 고난의 상처들은 어느 누구도 치료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치료하신다.

아무리 그 아픔을 토로해도 스스로 치료할 수 없고 동맹국도 치료할 수 없다.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만을 기다려야 한다.

그 때까지 자신의 수많은 악행과 허다한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그 아픔을 견뎌내야 한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네 송사를 처리할 재판관이 없고 네 상처에는 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 

너를 사랑하던 자가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많기 때문에 나는 네 원수가 당할 고난을 네가 받게 하며 잔인한 징계를 내렸도다 

너는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 네 고통이 심하도다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 (12-15)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믿음이 약한 자는 상처 자체만을 바라보고 울부짖으며 원망하고 도울 자를 찾아다닌다.

그러나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는 상처의 원인을 먼저 찾으려 애쓴다.

혹 상처의 원인이 나의 범죄로부터 비롯되었다면 하나님께 회개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믿음으로 반응하되 하나님의 회복의 메시지를 듣고 아픔을 믿음으로 극복하라는 것이다.

다쳐서 치료를 받는 자들은 다시 회복될 날을 믿음으로 기다리면서 아픔을 이긴다.

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있었다.

병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검사는 반복되었고 몸은 이상하게 점점 힘들어졌다.

곧 나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지만 몸이 점점 힘들어지니 마음도 우울해지고 자꾸 가라앉았다.

당시 믿음으로 아픔들을 이겨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환우들의 마음을 좀 더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상처와 아픔에 매몰되기를 원하시지 않는다.

믿음으로 극복하도록 회복될 실상에 대해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을 잡았던 강국들은 멸망당할 것이며 오히려 그들이 잡혀갈 것이다.

이스라엘은 포로에서 돌아올 것이며 폐허가 된 성읍들은 다시 건축될 것이다.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와 기쁨의 소리가 다시 들려올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금 귀하게 세우실 것이다.

그들에게서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참된 지도자가 나올 것이고 이스라엘은 다시금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18-19)

 

하나님의 회복은 온전한 회복이다.

온전한 회복에 대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반응할 때 하나님의 약속은 현실이 된다. 이스라엘에 대한 회복은 먼저는 영적으로 이루어졌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적인 이스라엘 곧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들을 만드셨고 이후 그리스도 안에서 이스라엘 나라 또한 회복시켜 가신다.

이스라엘 나라는 고토에 다시 회복되었으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믿음은 아직도 회복되지 못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스라엘도 믿음 안에서 회복시키실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에게 약속하신 주님의 재림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 또한 반드시 성취될 것이다.

이 약속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며 오늘 이 세상 가운데에서 소망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늘도 고난 가운데 있는 선교지와 북한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한다.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반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회복될 그날을 소망으로 기다리며 오늘 내게 주어진 삶을 신실하게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상처와 아픔보다 그 원인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주시고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하고 기도함으로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하옵소서.

온전히 새롭게 고치시는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이 역사 속에 일어나게 하시되 믿음으로 기대하고 기다리게 하옵소서.

또한 나의 삶이 하나님의 온전하신 회복의 도구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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