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 말씀에 반응하는 마음, 순종과 불순종 (렘 2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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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8회 작성일 20-09-06 08:10본문
성도와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에 온전히 순종해야 한다.
예레미야의 예언에 대해 제사장들과 선지자라고 자처하던 자들은 부정적으로 반응하여 예레미야를 죽이고자 했으나
당시 고관들과 백성들은 오히려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면서 예레미야를 보호했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고관들과 모든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사람은 죽는 것이 합당하니 너희 귀로 들음같이 이 성에 관하여 예언하였음이라’(렘26:11)
고관과 모든 백성들이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말하였으니 죽일만한 이유가 없었느니라‘(16)
내 자신을 비롯해서 모든 종교지도자들은 오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종교지도자들의 교만은 자기의 생각이 곧 하나님의 생각이며 절대 진리라고 여기는 것이다.
예수님을 누가 죽였는가? 종교 지도자들이다. 백성들은 그저 그들의 결정을 따랐을 뿐이다.
종교 지도자들이 판단하고 정죄하고 십자가에 죽게 했다.
누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죽이고 복음을 거부하고 교회를 핍박했는가? 종교 지도자들이다.
지금도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오지 못하게 막는 자들이 누구인가? 정통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다.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로서 진리를 바르게 깨닫지 못하는 니고데모를 책망하셨다.
종교 지도자들은 말씀에 온전히 귀를 기울이고 바르게 깨달아야 하고 또한 역사를 통하여 상황들을 바르게 판단해야 한다.
종교적 권세와 종교적 지식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 진리를 보는 눈을 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내 자신이 먼저 그런 겸손하고 지혜로운 지도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예레미야에 대해 긍정적 생각을 가졌던 자들은 역사 속에서 교훈을 얻으려 한다.
히스기야 시대에 미가 선지자의 예언에 대해(이스라엘에 임할 재앙) 히스기야 왕은 오히려 두려움으로 반응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함으로 재앙을 돌이키시게 하였다.
반대로 여호야김 시대의 선지자 우리야의 예언을 받아들이지 않은 왕은 그를 잡아다 죽였다.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올바른 태도가 나라의 운명을 결정한다. 내 귀에 듣기 좋은 말씀만을 들으려고 해서는 안된다.
참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깨달아 이에 영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들도 사람들이 듣기에 좋은 말만 전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전해야 한다.
오늘 우리 시대는 참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필요하다.
또한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성도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은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이라 주장하고 강요해서는 안된다.
예수 그리스도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늘 고뇌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 속에서 답을 얻어야 한다.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에게 혹독하셨다. 심지어 저주까지 하셨다.
오늘 이 시대에 예수님이 오셔서 종교지도자들을 보시면 어찌 판단하실까 심히 두렵다.
예수님을 따라서 십자가를 지며 희생하고 있는가?
종교적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세상은 종교 지도자들을 통해 예수님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세상은 그들을 통해 예수를 보여달라고 요구한다.
예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예수를 나타내는 그리스도 의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도 예레미야와 같이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위해 목숨을 거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한다.
주님!
진리를 말하면서도 진리를 핍박하고 거부하는 어리석은 지도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에 대해 말하는 종교인이 아니라 예수님을 나타내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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