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31 복음의 교훈을 가까이하고 악을 멀리하는 성도 (롬 16: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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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3회 작성일 20-09-04 09:24본문
로마교회의 성도를 향한 사도 바울의 마지막 권면은 교회 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고 분쟁을 일으키는 자들과 그 행태들을 멀리하라는 것이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교회를 출석하고 종교생활을 하면서 믿노라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불신자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실제로 불신자들이다.
진정 예주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믿음이 있다면 그렇게 행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자들은 자기를 합리화 하려고 교회 내에서 분쟁을 일으키며 자기를 지지해줄 사람들을 모은다.
그를 따르는 자들은 모두 그와 같은 부류들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들을 멀리하라고 권면하는 것이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17)
신앙생활을 하면서 깨닫는 것은 내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하려면 영적으로 성숙한 성도들을 가까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숙한 자들에게서 배우고 그들을 따를 때 내 자신도 성숙해지고 공동체의 성숙과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성숙한 성도들과의 교제에 더욱 힘쓰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을 멀리할 것이다.
이와 함께 사도바울은 로마교회의 성도들이 매우 세속적인 문화 가운데에서 지혜롭게 선을 분별하여 행하고 악행에는 오히려 어리석도록 권면한다.
선행에는 가능한 적극적이며 악행에는 가능한 소극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19)
수년 전에 '롬16:19'이라는 CCM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상당히 많이 불려졌다.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하다 평강의 주님 속히 사단을 너희 발아래 상하게 하리'
찬양과 함께하는 댄싱도 힘이 넘쳤다. 이 찬양과 댄싱은 삶의 퍼포먼스가 되어야 한다.
실제로 선행에는 적극적이고 악행에는 소극적, 아니 행치 않아야 한다.
이 노래를 힘있게 부르던 세대들의 삶이 진정 궁금하다.
그들만이 아니라 오늘도 로마서를 읽는 모든 성도들이 이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교회가 교회답고 성도가 성도 다우려면 말씀에의 순종을 중히 여겨야한다.
최근 세상 속에 나타나는 교회와 성도들의 행태를 보며 안타까운 것은 종교는 있으나 신앙은 없고 교리는 있으나 윤리가 없다는 것이다.
정말 경계해야하는 두 가지는 바리새화 되는 것과 세속화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가장 안타까워하신 것이다.
서신을 통해 사도 바울의 진심어린 권면을 받았던 로마의 교회는 이후 세계 교회의 중심이 되었다.
하지만 그 교회는 시간이 흐르면서 바리새화되고 세속화 되어갔다.
바울의 권고는 오는날 전 세계 주님의 교회를 향한 권고이다.
평강의 주님께서 사단을 그 발아래 온전히 굴복시키실 때가 속히 올 것이다.
그 때까지 진정 교회와 성도 모두가, 우선 내 자신부터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한 참 성도,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길 진정으로 소망하고 기도한다.
주님!
사도 바울을 통해 로마교회에 들려주셨던 말씀을 다시 들을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복음 전파하는데 헌신하고 복음적 삶을 사는데 헌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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