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9 선교도 섬김도 기도도 하나님 뜻을 따라서 (롬 15: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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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0회 작성일 20-08-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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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삶을 묵상할 때마다 깊은 감동을 받게되는 것은 그가 철저히 거룩한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바울의 목적은 늘 일관되게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과 동족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이다.

바울은 이 목적을 위해 세 차례에 걸친 선교 여행을 했고 이제 그는 세계의 중심이었던 로마를 방문해서 교회를 격려하고 복음을 전하며 

이후에 당시 땅 끝으로 여겨졌던 서바나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고자 했다.

그러나 로마를 방문하기 전 이방교회들에게서 예루살렘 교회를 구제하기 위해 모은 연보를 전달하기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한 후에 로마를 방문할 계획을 로마의 교우들에게 전한다.

바울은 늘 동족 유대인의 구원과 예루살렘 교회에 대해 기도하고 섬겼다.

이방인의 구원이나 이방교회의 상황이 쉽지는 않았고 예루살렘 교회도 바울에게 호의적이지는 않았지만 

단 한 번도 하나님이 그에 주신 삶의 목적을 벗어난 적이 없었고 자신의 상황이나 감정이 이끄는 삶을 산 적이 없었다.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사귐으로 얼마간 기쁨을 가진 후에 너희가 그리로 보내주기를 바람이라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23-26)

 

일관되게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사는 건 쉽지 않다.

예기치 못한 고난과 어려운 인간관계, 인간적인 욕망, 감정적 변화 등이 나를 이끌려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목적이 흔들리고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그런 나 자신을 합리화하려 하기도 했다.

그런 나를 늘 붙들어 준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항상 비전을 다시 일깨워준 평생 동역자인 아내의 조언과 기도였다.

부르심의 소망과 복음적 삶의 본질에 대한 각성인 것이다.

평생 목적을 따라 살았고 끝내 그 목적을 이루고 순교했던 바울의 자취를 따르는 삶을 살고자 다시 결단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내 인생의 목적인 아름다운 교회를 통한 제주와 민족 복음화, 통일선교, 열방 선교, 다음세대 선교에 내 삶이 주어지는 날까지 흔들리지 않고 

성실하게 헌신할 것을 결단하며 기도한다.

 

주님!

저를 주님의 종으로 부르시고 제 인생에 거룩한 목적을 주시고 이루어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며 반드시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언제나 동행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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