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8 은혜로 부르신 사명, 복음 전파 (롬 15: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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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3회 작성일 20-08-28 09:34본문
사명감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사역자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다.
사명감에는 몇 가지의 요소들이 있다.
사명자로서의 정체성, 사명에 대한 태도, 사명을 완수하는 방법, 사명완수의 과정 등이다.
오늘 말씀은 사도바울의 고백을 통해 사명감에 대해 깨닫게 한다.
먼저는 사명자로의 분명한 정체성이다.
사명자로서의 정체성은 사명의 내용을 포함한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을 복음화하여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이 되도록 하는 제사장으로서의 사명을 고백한다.
곧 이방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는 것이다.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6)
또한 사명에 대한 태도를 이야기한다.
자신을 통해 이방인 복음화의 사명을 완수하도록 역사하신 하나님만을 자랑하는 것과 맡겨진 모든 일을 끝까지 이루어내는 헌신이다.
진정한 사명자는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이 이루신 일들을 드러낸다.
또한 자기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17-19)
바울은 사명을 완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씀한다.
진리의 선포와 행함, 표적과 기사, 성령의 능력으로 사명을 이루었다는 선언이다.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이루려면 어느 한 가지만으로는 어렵고 말, 행함, 표적, 기사, 성령의 능력이 모두 필요하다.
오늘날에도 복음을 전하려면 이 모든 것들이 동일하게 요구된다.
그래서 복음과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히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사명을 이룸에 있어 중요한 또 한가지는 사명을 이루는 과정이다.
사도 바울은 모든 지역에서 두루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지만 다른 이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운 곳에서는 행하지 않았다.
사명이 경쟁과 다툼이 되지 않기 위함이며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에 먼저 복음을 전하는 효율적인 사명의 완수를 위함일 것이다.
경쟁적으로 같은 지역에 교회를 세우거나 선교를 하는 오늘날 사역자들 모두가 귀기울여야할 말씀이다.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20-21)
모든 성도들은 사도적 사명을 가진 사역자들이다.
내 자신부터 오늘 말씀을 깊이 새기고 사명자로서의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올바른 태도와 방법으로 성도들과 함께 복음 전파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주님!
저를 사명자로 부르심에 감사합니다.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저와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되 올바른 복음 선포와 삶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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