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5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신앙 (롬 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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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1회 작성일 20-08-16 10:32본문
사도 바울이 그토록 기도하는 이스라엘 동족들의 구원은 하나님의 의를 올바르게 따를 때에 만 가능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에 대한 열심은 있었지만 바른 영적 지식이 없었다.
진정한 하나님의 의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율법을 행하는 자기 스스로의 의가 하나님의 의라고 여겼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하나님의 의를 대신 이루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의이다.
구원을 위한 의는 하나님의 의를 수용하는 것이다.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히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2-4)
신앙생활은 나의 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수용하는 것이다.
내 자신은 의를 행할 수가 없다. 모든 율법을 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모든 의를 이루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 되셨다.
종교적 열정이 나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의가 나를 구원하는 것이다.
나도 한때 종교적 열정으로 가득했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 때에는 하나님의 의를 깨닫지 못했다.
나의 의로 구원을 얻으려고 했었다.
지금도 세상에는 이런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종교심이 있고 구원을 얻고자 하는 갈망이 있다.
그러나 자기의 의를 따라 살아가고 행한다.
하나님의 의를 깨닫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는 나를 구원할 수 있는 모든 의를 이루지 못한다.
그 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성취하셨다.
구원을 위한 나의 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구약성서 (신30:12-14)를 인용해서 믿음의 의를 설명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늘 위에 있어 그것을 가지러 올라가거나 바다 건너에 있어 가지러 가지 않아도 된다.
말씀은 우리의 마음에 있고 우리의 입에 있다. 그 말씀이 곧 복음이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말씀인 복음을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도 마찬가지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러 하늘에 올라갈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 오셨기 때문이다.
또한 무저갱에 내려가지 않아도 된다.
부활하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말씀이 우리 마음에 있고 입술에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우리가 그 분을 믿고 고백할 때 우리 마음에 계시고 입술에 계신다.
마음으로 믿어서 의롭게 되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의 확증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 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8-9)
나는 원래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오직 내가 아는 의로움이란 도덕적인 의로움이 전부였다.
만일 내가 유대교인이었다면 나도 스스로의 의를 따라 구원을 추구했을 것이다.
하나님을 알게 되었을 때에도 내 자신이 의로워지고자 애썼다.
복음의 진리를 듣고 난 후에야 비로소 내 자신의 의로는 결코 하나님의 의에 도달할 수 없으며 구원을 얻을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의로움이심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 의의 마침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의롭게 하신 그 놀라운 은혜에 감사한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셨기에 나의 마음 가운데 있는 확신이 흔들리지 않고 온세상에 선포하며
세상 사람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롬10:13)
주님!
하나님의 의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으며 입으로 시인할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 믿음이 결코 흔들리지 않고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도 주의 이름을 불러 구원을 얻도록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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