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3 극명하게 대조되는 순종과 불순종 (렘 35:12-19)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1회 작성일 20-09-23 09:31본문
하나님은 레갑의 후손들을 통하여 말씀에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교훈하신다.
‘너희가 내 말을 들으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겠느냐’(13)
하나님은 애타는 마음으로 이스라엘을 교훈하고 계시는 것이다.
오죽하시면 레갑의 후손들을 본보기로 내세우시며 이스라엘을 교훈하시겠는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교훈은 말씀에의 순종이다.
레갑 자손에 대해 하나님은 한마디로 표현하신다.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14)
레갑의 후손들은 선조 요나답의 유언을 생명처럼 여기고 지켰다.
실행되지 않는 명령은 아무 의미가 없다.
모든 명령은 반드시 실행되어야 한다.
레갑의 후손들은 그렇게 선조의 명령을 실행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범죄하였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끊임없이 말하여도 너희는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내가 내 종 모든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고 끊임없이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켜 행위를 고치고 다른 신을 따라 그를 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가 너희 선조에게 준 이 땅에 살리라 하여도 너희가 귀기울이지 아니하며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4-15)
명령은 준행하는 것은 명령하는 분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고 경배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복되어지는 말씀을 백성들은 반복해서 거역했다.
이것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는 백성들의 마음이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구원받았고 그 백성으로 언약을 맺었으며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는 불순종이 너무도 안타까우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요나답의 명령에 대한 자손들의 반응과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응을 반복적으로 대조하며 그 섭섭함을 드러내시며 책망하신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의 선조가 그들에게 명령한 그 명령을 지켜 행하나 이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16)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하는지 깊이 돌아본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태도에 하나님의 평가는 어떨까?
내 스스로 나 자신이 이만큼하면 되었다라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앙의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며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재앙을 선언하시며 선조의 명령에 순종한 레갑의 후손들에 대해서는 복을 선언하신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내가 그들에 대하여 선포한 모든 재앙을 내리리니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며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함이라 하셨다 하라’(17)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19)
신실한 믿음의 선조의 가르침을 소중히 여겨 그 신앙을 본받고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내리신다.
믿음의 선조에 대해 자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뜻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에게는 지금 우리들에게 믿음을 이어준 믿음의 선조들이 있다.
그들의 믿음 가운데는 우리가 개혁하고 고칠 것도 있지만 우리가 목숨을 걸고 지키고 계승해야할 것들은 반드시 이어받고 순종해야 한다.
또한 다음 세대에게 그것을 전수해 주어야 할 것이다.
순종하는 믿음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내리신다.
그 복은 다음 세대로 이어진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레갑의 후손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에서 그 일들을 감당한다.
특별히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에 성벽을 복원하는 일을 맡게 된다.
하나님은 성벽을 재건했던 사람들의 이름을 모두 성경에 기록하여 후손들이 기리게 하였는데 그들 가운데 레갑의 후손들이 포함된다.
‘분문은 벧학게렘 지방을 다스리는 레갑의 아들 말기야가 중수하여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느3:14)
레갑의 후손들과 같이 선조들의 믿음을 이어 순종함으로 복을 누리고 대대로 그 복을 후손에게 전하는 믿음의 세대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주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순종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전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이전글2020. 9. 24 심판과 경고의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으십시오 (렘 36:1-19) 20.09.24
- 다음글2020. 9. 22 신실한 삶의 본보기가 되십시오 (렘 35:1-11) 20.09.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