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6 징계하시는 하나님은 전능한 구원자십니다 (렘 32: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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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3회 작성일 20-09-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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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되 하나님과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예레미야는 기업을 무를 땅을 사게 하심으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징계의 뜻을 깨닫고 안타까움으로 기도한다.

그가 이스라엘을 위하여 중보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심판 하시지 않도록 기도할 수도 있었을 것이고 그렇게 기도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그렇게 기도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시다.

하나님은 당신이 지으신 인류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모든 인류의 길을 살피시고 이에 합당한 일을 행하신다.

은혜가 필요한 백성에게는 긍휼히 여기시는 은혜를 베푸시지만 징계가 필요한 백성은 철저히 징계하신다.

그 하나님의 뜻이 백성들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시오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주는 책략에 크시며 하시는 일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을 주목하시며 그의 길과 그의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17-19)

 

중보기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하나님의 능력을 알며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다.

이제까지 성도로서 혹은 사예자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참으로 많은 중보의 기도를 드렸다.

그 기도가 응답되어 역사가 나타난 것도 있고 아직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도 있다.

중보기도를 할 때마다 늘 고민이 되는 것은 이 기도가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일까라는 것이다.

더욱 하나님을 깊이 알고 그 뜻을 헤아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는 중보기도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중보기도에 있어 중요한 또 한가지는 역사를 바르게 알고 기도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 속에서 일하셨는지를 알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것을 알 때 우리는 앞으로 행하실 하나님의 뜻 또한 바르게 깨닫고 기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당신의 권능으로 출애굽시키시고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였을 때마다 재앙을 내리셔서 그들을 돌이키시고자 하셨다.

얼마나 많은 불순종과 재앙이 있었는지는 누구보다 백성들이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의 위기도 그들 자신이 자초한 것이며 당연히 하나님의 재앙이 그들 앞에 놓여있다는 것을 깨닫고 참 회개와 긍휼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은 불순종으로 인하여 과거에 행하셨듯이 이스라엘이 패망하도록 하실 것이고 포로로 잡혀가게 하실 것이다.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거늘 주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주의 율법에서 행하지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령하신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보옵소서 이 성을 빼앗으려고 만든 참호가 이 성에 이르렀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23-24)

 

지금 백성들을 위한 기도를 할 때 백성들이 승리하고 패망하지 않도록 기도하는 것은 참된 중보가 아니다.

그런 일은 일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역사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행하실 일들을 바르게 선포하며 그 역사를 준비하도록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이 이 민족의 역사 가운데 또한 우리의 교회 가운데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늘 주의 깊게 알고 하나님이 행하실 일들을 위하여 

그리고 그 일들을 준비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도록 기도하는 중보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징계하실 수 밖에 없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생생하고 세밀하게 대언한다.

권세자들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범죄하였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지 않았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

이방신을 구하는 가증한 물건들을 들이고 섬겼으며 하나님이 그토록 증오하시는 인신제사를 행했다.

 

이처럼 구체적으로 죄를 적시하는 것은 깨닫고 돌이키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심판을 계획하셨지만 이제라도 깨닫고 철저히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그 뜻을 돌이키실 수 있다.

예언자들에게 나타내시는 열린 미래의 가능성이다.

그러나 그 백성들을 회개하지 않으며 대언자를 박해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중보기도자가 되기를 원한다.

이 민족의 범죄를 하나님이 아신다.

특히 이 민족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행한 죄악들을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민족 교회를 위하여 중보기도한다.

민족 교회가 깨닫고 철저히 회개할 수 있기를 그래서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그릇으로 다시금 사용되어지기를 기도한다.

요즘 교회에 대한 실망들이 가득하다.

세상은 교회에 대해 절망하고 있다.

교회만이 스스로 옳다고 주장하고 정신승리를 하고 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깨닫지 못한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철저하게 회개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눈물로 기도하는 중보 기도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주님! 저를 중보기도자로 세워주시고 사용하셔서 감사합니다.

역사의 천지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알고 역사를 바로 알아서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기도하되 

무엇보다 민족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회를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는 중보기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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