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4 안일한 삶이 지속되면 죄에 머물기 쉽습니다 (렘 48:1-25)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89회 작성일 20-10-14 09:19

본문

오늘 본문은 모압의 패망에 대한 예언이다.

모압은 이스라엘과 혈연이 있는 족속이다.

하지만 모압은 이스라엘에게 고통을 주고 적대하였다.

모압은 아브라함을 떠나 소돔성에 거했던 조카 롯이 소돔을 탈출한 후에 딸들과의 근친상간으로 나은 두 아들 가운데 큰 딸이 나은 아들의 후손들이다.

모압은 그 근본이 하나님을 알면서도 생각과 삶은 타락한 세상에 있던 롯에 닿아 있다.

요단 동쪽 지금의 요르단 지역에 위치했던 모압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향해 갈 때 그들의 영토를 통과하지 못하게 하였다.

또한 이스라엘이 가나안 입국 직전 모압 땅에 거할 때 모압왕 발락은 술사 발람을 시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다 실패했고 

모압 여인들을 통해 이스라엘 남자들을 유혹하여 음행에 빠지고 우상숭배를 하도록 했다.

모세는 모압의 땅 느보산에서 가나안을 바라보았고 그 땅에서 최후를 맞았다.

사사시대에 모압왕 헤글론은 18년간 이스라엘을 압제하였다가 사사 에훗에게 죽음을 당했다.

다웟 시대에는 이스라엘을 섬겼고 솔로몬 때에 정략 결혼으로 화친했다.

그 때에 그모스신을 섬겼던 이방여인들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이방신을 섬기도록 하는 영적타락을 초래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모압 을 진멸하지 못하도록 했는데 이는 혈연의 관계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런 모압을 심판하신다.

 

'모압에 관한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오호라 느보여 그가 유린 당하였도다 

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점령되었고 미스갑이 수치를 당하여 파괴되었으니 모압의 찬송 소리가 없어졌도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해하려고 악을 도모하고 이르기를 와서 그를 끊어서 나라를 이루지 못하게 하자 하는도다 맛멘이여 너도 조용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뒤쫓아 가리라'(1-2)

 

'네가 네 업적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정복을 당할 것이요 그모스는 그의 제사장들과 고관들과 함께 포로되어 갈 것이라'(7)

 

이스라엘과 혈연관계인 모압은 그모스 신을 섬기며 지리적으로 안전한 지역에 머물고 평안과 번영을 누리면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했다.

심지어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범죄하게 하였다.

오늘도 성도 주변에서 성도들을 유혹하여 무너지게 하며 성도의 영적 진군을 방해하는 교활한 모압이 존재한다.

그들은 신자라는 탈을 쓰고 있지만 신자가 아니다.

롯과 같이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만 세상에 사로잡혀있고 철저히 세속화 되어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려는 순수한 신앙을 넘어뜨리려한다.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안정을 누리고 살아가고 하나님의 복이라 외치지면서도 그들은 재물을 섬기고 권세를 섬긴다.

성도들은 그것을 부러워한다.

축복받은 신앙이라고 동경한다.

 

'모압은 젊은 시절부터 평안하고 포로도 되지 아니하였으므로 마치 술이 그 찌끼 위에 있고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지 않음 같아서 그 맛이 남아 있고 냄새가 변하지 아니하였도다'(11)

 

'이스라엘 집이 벧엘을 의뢰하므로 수치를 당한 것 같이 모압이 그모스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리로다' (13)

 

북 이스라엘이 벧엘에 우상을 세우고 하나님을 섬긴다며 우상숭배하다 수치를 당하고 멸망했듯이 모압도 그모스를 섬기다 멸망당할 것이다.

성도는 오직 하나님을 하나님의 뜻대로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길을 담대하게 가야한다.

모압에 대한 심판은 오늘 내가 어떤 신앙을 견지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한다.

거짓 신앙이 추구하는 세속적 영광과 평안을 동경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모압을 피해 행진했던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듯이 오늘날 주님께서 신앙의 길을 신실하게 인도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모압의 방해와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유사 신앙은 심판을 받음을 기억하며 철저히 하나님만을 경외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