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2 법대로 징계하신 후 베푸실 회복의 은혜 (렘 46: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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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3회 작성일 20-10-13 09:54본문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온 세상을 회복시키시는 구속사를 이루어 가시기 위해 만국을 다스리신다.
성서의 역사와 예언들은 세속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구원을 위해 선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구속사의 기록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관련된 곧 구속사와 관련된 나라들의 장래에 대해 말씀하신다.
당시 이스라엘이 위치한 고대 근동의 강국들은 자신들이 역사의 중심이라 여기며 왕들은 자신들을 신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깨우치고 심판하시기 위한 도구로 그들을 세우시고 사용하실 때에도 자신들이 위대해서 강성한 것으로 자만하고
온 세상을 정복할 수 있다고 교만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당신께서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하나님이 그들의 운명을 다스리심을 깨닫게 하신다.
특히 이스라엘과 관계되어 행한 일들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물으신다.
46장은 당시 바벨론과 함께 고대 근동의 양대 강국이었던 이집트의 파라오 느고와 애굽에 대한 대언이다.
바로느고는 주전609년 므깃도에서 요시아왕을 살해하고 기고만장했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다시금 바벨론과 전투를 벌였는데 갈그미스 해전에서 대패하고 급격히 국운이 기울게 된다.
이후 애굽 본토를 침략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게 된다.
하나님은 이런 상황에 대한 예언을 하고 계신다.
'애굽에 관한 것이라 곧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유브라데 강 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패한 애굽의 왕 바로느고의 군대에 대한 말씀이라' (2)
오늘 본문은 바벨론의 본토침공에 대한 예언이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와서 애굽 땅을 칠 일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말씀이라'(13)
당시 어마어마한 군사력으로 무장했던 애굽이 바벨론에게 질 수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벨론을 사용하셔서 애굽을 심판하시고자 계획하셨기에 이 일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성취될 것이다.
애굽은 패하여 포로로 끌려가며 그들이 고용했던 용병들은 흩어져 도망할 것이다.
'너희 장사들이 쓰러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서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몰아내신 까닭이니라 그가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 하시매
사람이 사람 위에 엎드러지며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가 포악한 칼을 피하여 우리 민족에게로 우리 고향으로 돌아가자 하도다' (15-16)
하나님은 두 가지 목적으로 애굽을 징계하신다.
이스라엘을 치고 요시야를 죽인 그들의 죄에 대한 심판이며 수많은 거짓 신들과 우상의 무용함에 대한 증명이며 특히 신을 자처한 파라오에 대한 징계이다.
하나님은 예언의 성취를 통해 오직 당신만이 역사의 주재이심을 알게 하시는 것이다.
그들은 나일강의 출렁이는 강물처럼 많은 군대와 동맹국의 용병들까지 동원하여 모든 성읍을 향한 진군을 명하며
아무리 무장을 독려해서 승리를 얻으려 해도 결과는 패배일 뿐이다.
애굽의 군사들은 패하여 도망하며 죽음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그 땅이 완전히 황폐화되지 는 않을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노의 아몬과 바로와 애굽과 애굽 신들과 왕들 곧 바로와 및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할 것이라
내가 그들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 종들의 손에 넘기리라
그럴지라도 그 후에는 그 땅이 이전 같이 사람 살 곳이 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5-26)
강국들의 각축에도 불구하고 언약의 백성인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다스리심은 계속될 것이다.
이방 땅에 자의든 타의든 이주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돌아올 것이다.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27-28)
하나님의 구속사는 지금도 계속된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구속사의 도구는 새 언약의 백성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주고 사셨으며 그 몸으로 삼으신 교회다.
세속의 각 분야의 권세자들과 불신의 제국들은 오늘도 자신들이 역사의 주관자라 여기고 세상의 정복을 꿈꾼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회를 사용하셔서 당신의 나라를 확장해가신다.
교회는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신뢰하면서 이 세상에서 고난을 받아도 절망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 지키고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함으로 하나님의 심판과 구속사 완성의 때에 종국적인 승리를 준비하고 맞이해야 할 것이다.
역사를 주관하시고 구속의 섭리를 이루어 가시는 주님!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세상의 임금과 권세자들이 세상의 주권자인양 착각하고 다스리며 교회와 성도를 핍박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일들을 서슴없이 자행합니다.
구속사의 그릇으로 쓰임 받는 교회가 더욱 거룩하게 하시고 세상을 따르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히려 영적인 권세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나라를 확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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