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0 사명자의 수고와 고통, 주님의 합당한 보상 (렘 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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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9회 작성일 20-10-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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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의를 따르는 길은 인내가 요구되는 힘든 고난의 길이다.

하나님은 이런 대가를 치르면서 하나님의 의를 따르고 순종하는 자를 기억하신다.

올바른 신앙의 길을 걸어가며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은 나를 기억하시며 돌아보실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고난이 계속되면 그 의문은 불평으로 바뀌고 그 불평은 불신으로 바뀐다.

그래서 인내 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요구된다.

예레미야를 따라 하나님의 의를 구하고 대언을 받아 적고 때로는 예레미야를 대신해서 그 말씀을 전하기도 했던 바룩은 이로 인해 많은 고난을 겪었다.

그의 마음에는 의문, 불평, 불신이 싹트고 있었으며 인내도 한계에 이르렀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바룩에게 대언하게 하신다.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모두 알고 계시며 돌아보고 계신다는 것이다.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일찍이 말하기를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2-3)

 

하나님은 바룩의 마음을 지적하시면서 무엇보다 의를 따르며 세상의 안위를 얻고자하지 말고 세상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기를 요구하신다.

고난이 찾아올 때 두려움과 절망은 세상에서의 안위와 영광을 포기하지 못함과 하나님의 실존과 능력에 대한 의심으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4)

 

올바른 신앙의 길을 걷고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가려 할 때 반드시 고난이 따라왔다.

그럴 때마다 사탄은 상황을 통해 절망과 의심을 싹트게 했다.

 

하나님은 정말 살아 계시는가?

내가 믿는 하나님은 능력이 있으신가?

내가 가는 이 길과 선택이 옳은 것인가?

 

그럴 때마다 기도했고 기도할 때마다 성령은 말씀을 통해 또한 영적인 감동을 통해 확신과 용기를 주시며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주셨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신앙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도우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하나님은 바룩에게도 그의 안전을 보장해주신다는 약속을 하신다.

 

'네가 이제 큰일을 찾고 있느냐? 그만 두어라. 이제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재앙을 내릴 터인데 

너만은 내가 보호하여,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의 목숨만은 건져 주겠다. 나 주의 말이다.' (5/새번역)

 

하나님은 바룩이 예레미야를 도우면서 그의 마음 가운데 영광을 구하고자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예레미야가 겪는 고난에 기꺼이 동참하기를 원하신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주신다고 약속하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를 따른다고 하면서 마음속에 세상적 영광을 가져오는 큰 일을 바라는 것은 아닌지

예레미야 선지자와 같이 기꺼이 고난에 참여하기를 원하며 올바른 태도로 고난 가운데 인내하며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지 다시금 진지하게 돌아본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다스리신다.

바룩에게 확신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바룩과 같은 마음이 내게 있었다면 

모두 내려놓고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며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기꺼이 고난을 감수하고 헌신하는 사역자가 되기를 다시 결단한다.

오늘도 내 안에 말씀으로 다가오시고 위로하시며 용기를 주시는 성령님을 더욱 의지한다.

 

주님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불평이나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성령을 통하여 확신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안에 세상적인 큰 일 곧 제 자신의 영광과 안위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제하시고 오직 주님 나라만을 구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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