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30 불순종의 열매, 쓰디쓴 패망 (렘 3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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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8회 작성일 20-10-06 09:38본문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그대로 성취되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식언치 않으신다.
당신의 뜻을 반드시 성취하신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또한 진심으로 경외해야만 한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남유다의 말로는 처참했다.
바벨론에 저항하다가 패하여 시드기야왕은 도망하다 잡혀서 두 눈이 뽑힌 채로 쇠사슬에 묶여 바벨론으로 끌려갔고 가족들과 관원과 귀족들은 처형 당하고
백성들도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고 성벽은 허물어졌고 왕궁과 민가는 불태워졌다.
'바빌로니아 왕은 리블라에서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처형하였다. 바빌로니아 왕은 유다의 귀족들도 모두 처형하였다
그리고 왕은 시드기야의 두 눈을 뺀 다음에, 바빌론으로 끌고 가려고, 그를 쇠사슬로 묶었다 바빌로니아 군인들은 왕궁과 민가에 불을 지르고,
예루살렘의 성벽들도 허물어 버렸다.(6-8/새번역)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없이 성취된다.
대언하게 하신 말씀의 성취를 묵상하면서 미래에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계획을 다시금 깊이 생각한다.
분명히 모두 성취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심판이 임하기 전에 회개를 촉구하셨고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하라고 하셨다.
한 영혼이라도 구원받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미래에 다가올 환란과 심판은 이제까지 인류가 겪었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할 것이다.
생명의 말씀을 맡은 성도로서 예레미야와 같이 어떤 환란 가운데에서도 회개를 촉구하고 진리의 복음을 선포하면서 살아가기를 결단한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던 예레미야와 에디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은 오히려 은혜를 입어 구명되고 석방된다.
이는 바벨론에게 협조함으로 자기의 영달을 추구한 결과가 아니라 목숨을 걸고 대언했던 결과이다.
이를 분별해야 한다.
불신앙의 관점으로 보면 매국 혹은 이적 행위로 인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매국이나 이적은 자신의 영달을 보장받는 가운데 행하는 것이다.
예레미야는 패망의 대언으로 오히려 동족들에게 매를 맞고 감금 당하고 살해의 위험에 처해졌다.
세상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며 핍박하지만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갚아주신다.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은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에게 예레미야의 처우를 두고, 이렇게 명령하였다. 그를 데려다가 잘 보살펴 주어라.
너는 그를 조금도 해치지 말고, 오직 그가 너에게 요구하는 대로 그에게 해주어라.'(12/새번역)
'예레미야가 여전히 근위대 뜰 안에 갇혀 있을 때에, 주님께서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저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가서, 이와 같이 전하여라.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보아라, 내가 이 도성에 복이 아니라 재앙을 내리겠다고 선포하였는데, 이제 내가 한 그 말을 이루겠다.
이 일이 바로 그 날에, 네가 보는 앞에서 일어날 것이지만 바로 그 날에 내가 너를 건져내어, 네가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아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오히려 내가 너를 반드시 구해서, 네가 칼에 죽지 않게 하겠다. 네가 나를 의지하였기 때문에, 내가 너의 생명을 너에게 상으로 준다. 나 주의 말이다.' (15-18/새번역)
불신앙의 사람들은 그저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한다.
그 판단과 행동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다스리는 자에게는 더 무겁고 중한 책임과 결과가 따른다.
그래서 더욱 신앙적 판단이 필요하다.
시드기야와 고관들의 잘못된 판단이 가져온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가?
그들로 인해 온 백성이 고통을 당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시고 기록하게 하신 역사는 이를 애국충정이라 하지 않고 교만과
불신앙이라 하신다.
나의 판단과 행위가 하나님의 뜻에 근거한 것인지 상황이나 나의 의에 근거한 것인지를 늘 살펴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의를 주장하고 행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다.
말씀을 통해 또한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욱 확실하게 분별하고 순종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주님은 신실하시고 엄위하십니다.
계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십니다.
온 세상을 다스리시며 계획하신 바를 이루시는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하는 삶 살게 하옵소서.
말씀을 분별하고 복음을 전하며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고 그 뜻에 나의 의와 지식과 판단과 의지를 복종시킬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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