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31 심판 후에 주시는 회복의 신호 (렘 52: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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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51회 작성일 20-11-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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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음의 결과는 하나님의 심판 곧 죽음이었다.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세상적 대의명분을 따를 때에는 나름대로 의지하는 바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대의 명분은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지도자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심판은 더욱 철저하다.

그들은 백성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불순종으로 인한 심판으로 많은 백성이 죽음을 당하고 포로로 끌려가며 나라는 패망하였다.

그들은 생명으로 그 대가를 치러야 했다.

바벨론의 사령관은 유대의 지도자들을 잡아서 왕에게 끌고 가서 처형하였다.

세속왕국의 지도자이든 교회의 지도자이든 역사에 대한 또한 백성들에 대한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

지도자가 되려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권세를 쥐고 누리고 싶어서 그 위치에 오르려고 한다.

진정 백성들을 위하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하여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가?

최근 역사 가운데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지도자가 어디 있는가

위기 가운데 나라를 구하려고 희생하고 헌신한 것은 지도자들이 아니라 백성들이었다라는 어느 가수의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정치 지도자들은 이 말이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자 아전인수격으로 자기에게 이롭게 해석하려고 혈안이 되었다.

지도자들은 자신을 따르는 백성들에 대한 무한 책임감을 통감하며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고 자신의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우선시해야 한다.

무책임한 이스라엘의 정치 지도자들은 백성을 도탄으로 몰아넣고 자신들은 죽어버렸다.

그 어떤 책임도 치지 않은 것이다.

매일 우리 민족의 지도자들과 교회의 지도자들을 위하여 중보하고 기도한다.

결코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도를 거스르지 않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기도한다.

교회 지도자들이 진리 위에 바로 설 수 있기를 기도한다.

바벨론에게 멸망당할 때의 제사장과 영적 지도자들의 영적 타락을 본받지 않기를 기도한다.

다시금 회개하고 영적으로 바로 설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오늘 본문에는 포로로 사로잡혀간 백성들의 수가 기록되어 있다.

얼마나 가슴 아픈 기록인가.

 

느부갓네살의 제이십삼년에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간 유다 사람이 칠백사십오 명이니 그 총수가 사천육백 명 이더라’(30)

 

하나님께 지도자들이 하나님께 순종했다면 이들은 포로로 잡혀가지 않았어도 될 수효이다.

이 숫자에 대한 역사의 기록들은 오늘 지도자들의 마음 판에 새겨져야 한다.

이는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민족의 수효를 가슴에 품고 이들을 구원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내 자신이 올바른 지도자가 되어 헌신함으로 우리 교회 공동체와 사역 단체의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구원받고 

하나님 나라에서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에 대해서도 반복해서 예언하게 하셨다.

다시 고토로 돌아옴의 회복이다.

하나님은 실제로 그 회복의 징조들을 보이심으로 약속이 성취될 것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하신다.

포로로 잡혀간 유대 왕 여호야긴을 죄수로 대우하던 바벨론의 왕이 그를 높여 명예를 회복시키고 왕의 앞에서 먹게 하며 예우를 해준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이 완전한 이스라엘의 멸망이 아니라 당신의 계획 안에서 회복될 것임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신 것이다.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에윌므로닥 왕의 즉위 원년 열두째 달 스물다섯째 날 그가 유다의 여호야긴 왕의 머리를 들어주었고 

감옥에서 풀어 주었더라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그의 자리를 그와 함께 바벨론에 있는 왕들의 자리보다 높이고 그 죄수의 의복을 갈아 입혔고 

그의 평생 동안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 그가 날마다 쓸 것을 바벨론의 왕에게서 받는 정량이 있었고 죽는 날까지 곧 종신토록 받았더라’ (31-34)

 

여호야긴 왕이 잡혀 간 지 37년이라는 시간은 그 어떤 기대도 포기하게 만드는 시간이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일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신다.

예레미야서를 마치면서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다시금 깨닫는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대로 역사를 다스리시고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반드시 성취하실 것이다.

여호야긴의 석방과 회복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소망이 되었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도록 해준다.

하나님의 심판의 때와 함께 구원을 위하여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성도들을 이끄는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이 민족의 지도자들이 바른 지도력으로 백성들을 살려내는 신실한 지도자들 될 수 있게 하옵소서.

저를 비롯한 영적 지도자들이 민족 교회를 살려내고 또한 교회를 통하여 거룩한 영향을 끼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민족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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