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24 주님의 보복으로 드러나는 언약 백성의 공의 (렘 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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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6회 작성일 20-10-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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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당신의 백성과 바벨론의 운명을 대비하여 예언하게 하신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긍휼함을 얻지 못하고 철저히 망할 것이다.

하나님은 메대와 바사 연합국으로 하여금 바벨론을 전멸하도록 명하신다.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2-3)

 

'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11)

 

하나님은 왜 그토록 바벨론을 증오하실까?

그들은 온 세상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대적하고 타락하게 하는 나라와 세력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 를 마심으로 미쳤도다'(7)

 

사도 요한도 마지막 때에 관한 계시 가운데 종국적으로 심판을 받아 멸망할 세상을 바벨론으로 묘사한다.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18:2-3)

 

반면에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징계를 받아 패망하였을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무너뜨린 바벨론에게 보복하시고 남은 자들을 건지셔서 회복시키실 것이다.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5-6)

 

온 세상을 취하게 만드는 세속 제국과 그 제국의 금잔을 받아 마시는 자의 결국은 심판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제국의 금잔을 거부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마시게 못하게 해야 한다.

새로운 언약의 백성인 성도와 교회가 받아 마셔야 할 잔은 바벨론의 금잔의 포도주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가 담긴 언약의 잔이다.

지금도 바벨론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은 화려한 금잔으로 세상 사람들과 교회와 성도들을 유혹한다.

그 화려한 금잔은 세상을 섬기는 대가로 주어지는 권세이며 탐욕을 채우는 물질이며 자기 이름을 높이고 

드러내는 명예이며 육욕을 만족시키는 쾌락이며 이 모든 것으로 끌어들이는 문화이다.

나는 성도이며 교회의 지체로서 예수께서 내 대신 마셨던 속죄의 잔에 믿음으로 참여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를 세상에 드러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행하심을 세상에 선포하는 삶을 살 것을 다시금 결단한다.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10)

 

주님!

멸망을 받을 나라 바벨론을 동경하며 그들이 주는 금잔에 취하지 않게 하옵소서.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잔, 언약의 잔을 마신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의와 행사를 선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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