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21 회복의 전제 조건, 용서와 은혜 (렘 5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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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9회 작성일 20-10-21 09:20

본문

열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이 구원의 계획을 성취해 가시는 과정이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계획 가운데 열국을 들어 사용하신다.

그들을 세우시기도 하시고 낮추시기도 하신다.

이 세상 나라들이 예외없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세워지기도 하고 망하기도 한다.

열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지켜보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분명하게 깨달아야 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심판이 하나님께 범죄함에 대한 정의로운 심판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이방신을 섬겼으며 하나님께서 택하신 하나님의 구속의 그릇인 이스라엘을 침략해서 패망하게 하였다.

 

바벨론을 둘러 대열을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그 주위에서 고함을 지르리로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요새는 무너졌고 그 성벽을 허물어졌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내리시는 보복이라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는도다(14-15)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뼈를 꺾었도다’ (17)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도구로 강국들을 사용하셨다.

그러나 그것이 이스라엘을 패망시킨 강국들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백성 삼으셨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비록 그들이 이스라엘을 쳤으나 그들은 교만해져 하나님을 대적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가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대적했다.

하나님은 그런 강국들을 반드시 심판하신다.

 

이런 역사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반복되었다.

교회의 역사 속에서 강한 자들은 늘 교회와 성도를 핍박했다.

그들은 교만하여 자신의 강함을 자랑하며 성도와 교회를 조롱하고 핍박해왔다.

때로 하나님께서는 강한 자들을 통하여 교회를 책망하시고 깨우신다.

하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교만한 그들을 다루실 것이다.

교회는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돌이켜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는 목적 가운데 하나는 심판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다시 회복시키고자 하심이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멸망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다시금 포로에서 옛 땅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며 평강을 누리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와 같이 말하노라 내가 앗수르왕을 벌한 것 같이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고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그가 바산에서 양을 기를 것이며 그의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18-19)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는 회복의 역사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시금 돌아가게 하시고 참 평강을 회복시키실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잊지 않으신다.

그러나 그 회복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용서의 회복이 될 것이다.

이스라엘이 역사적으로 압제에서 회복할 때마다 하나님은 용서와 은혜를 베푸셨다. 하지만 그들이 온전히 삶을 돌이켜 하나님께 순종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로 용서를 베푸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그런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철저히 반복하여 이용했다.

이렇게 반복되는 죄악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구속의 민족으로서의 지위를 잃었다.

단지 그들에게서 메시야가 나오고 그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정한 용서와 은혜를 베풀어 구원을 이루실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 (20)

 

진정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가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죄를 간과하시고 용서하신다는 의미이다.

이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는 것이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움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3:25)

 

하나님의 회복은 반드시 하나님의 용서로만 가능한 것이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흘리심을 통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을 믿는 자들만이 용서의 은혜를 받을 수 있고 용서의 은혜를 받는 자만이 진정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회복을 경험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온 자들이 진정한 이스라엘이요 유다인 것이며 새 언약의 백성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회복을 경험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심을 감사한다.

모든 민족과 열방들에게 이 회복의 길을 전하고 새언약의 백성이 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님!

용서의 은혜 없이는 회복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십자가의 보혈이 없이는 참 용서가 없음도 깨닫습니다.

교만한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 있습니다.

먼저 용서의 은혜를 통한 회복을 경험한 성도로서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전하고 

그들도 용서의 은혜를 경험하고 회복을 경험하게 하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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