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8 오직 하나님만 높이며 하늘의 비밀을 전하는 사람 (단 2: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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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2회 작성일 20-11-18 09:45본문
하나님의 사람은 그의 신앙과 지혜로 사람을 살리고 이롭게 한다.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을 때에 다니엘이 나서서 그들을 살린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계시를 받았다.
그는 다른 지혜자들을 죽도록 내어두고 하나님의 계시로 자신의 영달만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니엘은 그리하지 않고 자신의 계시를 사용하여 바벨론 지혜자들을 살린다.
'이에 다니엘은 왕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라 명령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지혜자 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라 하니'(24)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자는 사람을 살리는 지혜자이다.
하늘나라에 가신 한동대학교 전 총장이셨던 고 김영길 장로님은 '공부해서 남주자'라는 건학 이념을 가지고 아이들을 교육하셨다.
참 지혜는 하나님을 알게하고 경외하도록 하는 지혜이다.
그래서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라고 근본이라 하였다.
사람을 살리고 유익을 끼치는 참 지혜를 구하고 또한 그런 지혜자의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자는 자기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고 하나님을 드러내고 높인다.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니이다 왕이여 왕이 침상에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모든 사람보다 낫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이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에게 알려 주려 하심이니이다' (28-30)
다니엘은 하나님의 계시로 왕의 꿈을 해석하고 자기의 이름을 드러낼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그는 자신의 지식도 자랑하지 않았고 해몽의 과정과 목적도 오직 하나님을 위함임을 분명히 하였다.
사람의 욕망 가운데는 지적 과시의 욕망이 있다.
지적 과시를 통해 나의 이름을 드러내고 자랑하며 나를 높이고 싶은 욕망이다.
'이생의 자랑'이다.
내 안에도 그 어떤 욕망보다 이 욕망이 가장 컸었다.
재물이나 권세에 대한 욕망보다 지적 과시의 욕망이 컸었다.
그런 나를 하나님은 철저히 낮추셨다.
진리 안에서 나의 무지를 깨닫게 하셨다.
나의 남은 생의 시간 동안 더 배우고 알아갈 것이며 그렇게 알아감을 통해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알게하며 경외하게 하는 삶을 살 것이다.
주님!
저는 무지합니다.
주님의 지혜로 저를 깨우치시며
주님의 뜻을 바르게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의 지혜로 하나님을 알게 하고 높이며 사람들을 살리는 지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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