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7 주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은밀한 일을 보이십니다 (단 2: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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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19회 작성일 20-11-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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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준비된 당신의 사람들을 통해 세상 속에서 일하신다.

세상의 지도자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을 당신의 사람들을 통해 풀어가시는 것이다.

그 때에 하나님의 실재와 지혜가 드러난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그릇으로 쓰임받기 위해 늘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온갖 지식과 지혜를 득했지만 사실 하나님이 다니엘을 쓰신 것은 그의 세속적 지식이 아니라 영적 태도였다.

뜻을 정하여 하나님을 경외함 가운데 준비된 그의 영적 태도와 지혜를 사용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쓰임받기 위해서는 어떤 경우라도 상황에 흔들림없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다니엘은 자신을 잡으러 온 병사들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지혜롭게 반응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시간을 구한다.

 

'그 때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물어 이르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하니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리매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14-16)

 

지혜자를 죽이라는 왕의 명령에 바벨론의 지혜자들과 술객들 모두가 얼마나 당황스럽고 두러웠겠는가?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그저 죽기만을 기다리는 것이었다.

그들의 모든 지혜와 술수가 상황에 압도당한 것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상황에 압도당하지 않고 신앙과 지혜로 오히려 상황을 압도한다.

그 상황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기 때문이다.

상황을 압도한다는 것은 상황에 대해 영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니엘은 일의 자초지종을 들은 후에 당황하지 않고 친구들에게 말하여 기도를 요청한 후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히 기도한다.

영적 반응은 상황을 가지고 하나님께 신뢰함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다니엘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왕의 꿈을 알게 하신다.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17-19)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돌아보심을 신뢰하는 사람이며 그 신뢰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이다.

상황을 대처함에서 참 신앙의 태도가 나온다.

어떤 상황이든지 신앙으로 반응해야 참신앙의 삶을 사는 것이다.

신앙을 가지고 살면서도 급박한 상황들을 만났을 때 허둥대며 신앙없는 세상 사람들 반응했을 때가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 때에 인간적인 생각으로 행동하기 전에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그 뜻을 물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곤 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쓰임받기 위해 어떤 상황을 접하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중보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내 자신도 간절히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는 성도의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

상황에 인간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뜻을 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드러내신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성도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찬양한다.

진정한 찬양은 하나님을 경험한 자 의 신뢰의 신앙 고백이며 선포이다.

기도하는 자는 경험하고 경험하는 자는 찬양한다.

기도로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고 그 경험으로 날마다 찬양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20-23)

 

주님!

주의 그릇으로 쓰임받기 위해 늘 기도와 지혜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을 만나든지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그 뜻을 구하게 하시며 기도 가운데 주님의 뜻을 알고 경험하고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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