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 성도를 세우는 사랑과 헌신 (살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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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70회 작성일 20-11-03 10:45본문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는 자 들에게는 담대함과 순전함의 태도가 중요하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이 두 가지 태도로 복음을 전했음을 강조한다.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2)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전에 빌립보에서 고난과 모욕을 당하였으나
심한 반대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복음을 여러분에게 전하였습니다'(새번역)
사도 바울은 빌립보에서 온갖 고난과 모욕을 당했음에도 두려워하거나 주저함 없이 담대하게 믿음의 싸움을 싸우며 데살로니가에서도 복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간사함과 속임수로 사람을 기쁘게 하고 사람들에게 영광을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복음을 전했다.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3-4)
담대함과 순전함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헌신하면 반드시 열매가 있다.
또한 전도자는 복음을 전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목숨을 다해서 사랑함으로 양육해야 한다.
주님께서도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되 세례를 베풀고 주님이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다.
복음 전도자로 제자삼는 양육자로 거룩하고 흠없이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8-10)
제주에서 교회를 개척한 이후 많은 분들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기도 하고 양육을 하기도 했다.
본문을 묵상하며 지난 23년간 나는 어떤 사역자였을까를 깊이 돌아본다.
목숨까지도 내어주기를 기뻐했고 진정 거룩하고 흠없는 사역자로 살아가기 힘썼던 사도 바울의 고백 앞에서 참으로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통감하며 회개한다.
나의 남은 사역의 시간들은 진정 담대함과 순전함으로 영혼을 살리고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성령께서 함께 해주실 것을 확신한다.
주님!
데살로니가 교우들을 위한 사도 바울의 담대하고 순전한 헌신을 통해 저를 깨우치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남의 사역과 삶이 영혼을 살리고 양육하는 일에 담대하고 순전하게 헌신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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