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8 큰 은총을 받은 자여 평안하라, 강건하라 (단 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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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4회 작성일 20-12-08 09:53본문
하나님은 기도자에게 은총을 베푸시고 기도자를 도우신다.
쓰러진 다니엘을 은혜로 다시 일으켜 주셔서 주님 앞에 서게 하시고 주님의 응답을 듣게 하신다.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었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 내게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하더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니' (10-11)
하나님에 앞에서 기도하는 중보자들은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총을 입지 않고 어찌 감히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드릴 수 있겠는가.
예수님의 은혜로 죄사함을 얻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의 자리에 나아갈 수 있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할 수 있다.
넘어지고 쓰러지더라도 나를 다시 일으키시는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기도할 수 있게 하심에 진정 감사를 드린다.
날마다 내 손을 잡아 일으키시는 주님의 도우심을 얻어 날마다 기도의 자리로 담대하게 나아가기를 결단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놀라운 능력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들을 혼자서 행하실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행하시지 않고 기도하는 자들과 동역하신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하게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헌신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사탄은 거룩한 중보자들의 기도를 두려워하고 그 응답을 지연시키려 애쓴다.
이는 기도의 배후에서 이루어지는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이다.
그리스도(어떤 이는 천사 가브리엘이라 함)께서는 다니엘이 21일간의 기도를 시작했을 때 이미 하나님이 응답하셨고
그 응답을 가지고 오는 길에 사단이 조종하는 바사군과 싸웠으며 미가엘 천사장의 도움으로 승리하고 응답을 가져왔노라고 말씀한다.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이는 이 환상이 오랜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13-14 )
사탄은 제국을 다스리는 악한 영과 또한 그 영의 지배를 받는 군주를 동원해서 하나님 나라를 방해한다.
그 방해 가운데 하나는 기도의 응답을 가로막는 것이다.
물론 그리스도께서는 승리하셨고 앞으로 승리하실 것이다.
그러나 응답이 지체되는 동안 기도자들은 응답을 기다리다가 지치고 이 땅에서의 영적 싸움에서 힘을 잃는다.
오늘 말씀은 응답을 경험하기까지 지속적으로 기도함의 중요성을 알게 하신다.
중요한 일일수록 기도를 포기하지 않고 응답을 경험하기까지 기도해야 한다.
지금도 응답되지 않고 있는 역사를 바꿀 일들은 영적으로 치열하게 싸우는 가운데 있는 일일 것이다.
그러므로 절대 포기하지 않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까지 기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특별히 북한의 영적회복을 위한 오랜 기도는 수많은 중보자들이 지속하고 있는 기도이다.
분명 지금도 이 기도의 응답을 막으려는 사탄의 결사적 저항이 있을 것이다.
얼마가 걸리더라도 응답의 날까지 기도한다면 다니엘처럼 응답을 경험하는 날이 오게 되리라.
다니엘도 영적 싸움의 실체에 대한 계시로 힘이 빠졌다.
그러나 주께서는 다시금 다니엘에게 새 힘을 주시고 힘있게 하나님의 계시를 받도록 하신다.
'인자와 같은 이가 있어 내 입술을 만진지라 내가 곧 입을 열어 내 앞에 서 있는 자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주여 이 환상으로 말미암아 근심이 내게 더하므로 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내 주의 이 종이 어찌 능히 내 주와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 하니 또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나를 만지며 나를 강건하게 하여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이르되
내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16-19)
기도자는 영적 상황에 사로잡히지 않고 주님의 은혜에 붙들려야 한다.
치열한 전쟁이 치러지는 영적 상황은 기도자들을 지치게하고 무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승리하신 주님의 은혜는 기도자들을 다시 세워 담대히 계시를 받고 기도로 싸우게 하신다.
주님의 은혜에 더욱 붙들리는 기도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주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치열한 전쟁의 상황에 사로잡히지 않고 승리하신 그리스도의 능력에 붙들려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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