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5 말씀과 기도의 사람이 역사 격변기를 준비합니다 (단 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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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12회 작성일 20-12-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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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당신의 나라를 위하여 쓰시는 사람들은 시대적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이다.

다니엘은 메대의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메대 바사의 연합국 왕으로 세움 받을 때의 시대적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자 노력하였다.

다니엘은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직접적으로 받는 계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였다.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예언서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 70년만에 돌아옴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깨닫게 되었다.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9:1-2)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내가 그 땅을 향하여 선언한 바 곧 예레미야가 모든 민족을 향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라 (25:11-1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29:10)

 

시대적 상황이 급변하고 어려워지는 것들에 대해 속상해하고 비판하는데 그치지 않고 말씀을 깊이 상고하며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알 수 있기를 위해 노력하기를 

다시금 결단한다.

말씀을 통하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과 함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다.

다니엘은 말씀으로 깨달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한다.

포로에서 돌아오기를 위하여 기도하는 다니엘의 기도는 민족을 위하 중보기도의 중요한 내용을 깨닫게 해준다.

우선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이다.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4)

 

하나님은 언약하시고 그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도록 하는 중요한 기도이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그 언약을 붙들고 기도해야 한다.

 

또한 무조건 언약을 행하시도록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포로의 상황을 초래한 백성들의 죄를 끌어안고 회개하면서 기도한다.

참된 회개없이 은혜를 입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하였던 것이다.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여 공의는 주께로 돌아가고 수치는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과 같아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과 

이스라엘이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이나 먼 곳에 있는 자들이 다 주께서 쫓아내신 각국에서 수치를 당하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주께 죄를 범하였음이니이다’ (5-7)

 

온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 

곧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맹세대로 되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11)

 

다니엘이 민족의 죄를 자신의 죄로 끌어안고 기도하듯이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죄를 자신의 죄로 끌어안으시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셨듯이 우리 민족의 죄를 나의 죄로 끌어안고 회개하며 기도하는 중보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최근 민족을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교회의 죄를 회개하면서 기도한다.

말씀에 불순종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을 따르지 않는 세상을 책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열매 없는 어둠의 일들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는 사도 바울의 권고와 같이 교회와 성도 모두가 온전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기를 위하여 매일 매일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들으시고 다시금 민족의 교회를 살리시고 교회를 통하여 이 민족을 건지시기를 소망한다.

 

주님!

급변하고 출렁이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구하고 그 뜻이 온전히 성취되기를 위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회개하며 간절히 구합니다.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다시 살려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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