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6 꿈으로 번민하는 인간의 왕, 꿈을 주관하시는 만왕의 왕 (단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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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71회 작성일 20-11-17 09:23본문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이시며 만군의 주이시다.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자를 통하여 자신의 살아계심을 드러내신다.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꿈을 꾸고 번민하며 그 꿈을 해석할 참 지혜자를 찾는다.
그는 지혜자들의 지혜가 참된지를 알기 위해 꿈을 알아 맞히기를 요구한다.
그러나 바벨론의 어떤 지혜자도 그 꿈을 알아내지 못한다.
꿈 해석은 나름대로 할 수 있겠지만 꿈 자체를 알아 맞히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들은 이 일이 불가능함을 왕께 고하였고 이에 왕은 분노한다.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는지라 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하니' (3-6)
왕은 분노하여 나라의 모든 지혜자를 찾아 죽이도록 명령한다.
지혜자로 선택되어 교육받았던 다니엘과 세 친구들도 죽음의 위기에 봉착한다.
이는 모두가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시고 일하시려고 계획하신 일이다.
'갈대아인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으므로
어떤 크고 권력 있는 왕이라도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인들 에게 물은 자가 없었나이다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왕이 이로 말미암아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니라
왕의 명령이 내리매 지혜자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10-13)
하나님은 당신을 드러내시기 위하여 왕의 꿈을 사용하셨다.
왕의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은 그 꿈으로 왕에게 열국들의 미래를 나타내신 역사의 주되신 하나님과 교통하는 사람 뿐이기 때문이다.
영적 기회는 영적 위기와 함께 찾아온다.
다니엘과 세 친구도 지혜자로 분류되어 죽을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자는 영적 위기를 영적 기회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삶 가운데 여러 영적 위기들이 찾아왔었다.
그 때를 영적 기회로 삼아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위기에서 주저앉아 버리거나 뒤로 물러서고 인간적으로 반응해서 낭패를 본 경험이 더러 있다.
지혜롭지 못했던 것이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일하시고자 하실 때 분명 세상 사람들도 당황스럽고 해결 불가능한 상황과 위기들을 사용하실 것이다.
그 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될 수 있도록 늘 준비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뜻을 정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바벨론에서 교육을 받은 다니엘은 이 때를 위해 준비되었다.
하나님은 분명 준비된 다니엘을 의식하시고 이 일을 행하셨을 것이다.
내 자신부터 이 시대의 다니엘로 쓰임받기 위해 준비하고 또한 교회와 단체의 성도들 특히 다음세대들을 다니엘로 준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님!
저와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영적 위기를 하나님의 기회로 사용하시는 하나님 뜻을 위하여 준비되어지는 영적 지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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