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 하나님을 아는 증거, 형제 사랑 (요일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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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8회 작성일 21-01-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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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죄에 대한 영적인 태도를 가짐에서 시작된다.

죄에 대한 영적 태도의 출발은 나의 죄를 대신해서 속죄와 화목의 제물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를 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이며 그 믿음으로 죄를 멀리하는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1-2)

 

죄를 멀리하려면 주님의 계명을 깨닫고 그 계명을 지켜야한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려는 노력은 내가 주님을 알고 믿는다는 증거이다.

곧 진리가 내 안에 있음을 의미한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계명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는 것은 믿음 없음의 증거이며 내 안에 진리가 없음과 나의 믿음이 거짓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3-4)

 

내 안에 믿음이 있을진대 죄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믿음생활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십자가의 은혜를 알기에 진리되신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내 안에 진리되신 주님을 믿는 참 믿음이 있음을 증명하고 

증거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계명을 지키는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또한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은 사랑이시다.

따라서 내가 순종할 진리도 사랑의 가르침과 명령이다.

사랑의 진리에 순종함은 곧 사랑의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심을 나타낸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사랑의 계명을 새 계명으로 우리에게 주셨다.

이 새 계명은 옛 계명을 완전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어둠을 비추는 빛과도 같은 것이다.

사랑의 빛 아래에서 모든 계명의 의미들이 밝히 드러나고 완성된다.

새 계명은 형제를 사랑하라는 명령이다.

진리 안에 있는 자는 새 계명의 빛 가운데서 형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으면 내가 진리의 빛 가운데 있음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다.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5-11)

 

믿음생활을 하면서 사랑의 실천을 가볍게 여기며 불신자들의 삶과 같이, 어느 때는 불신자들만도 못한 삶을 살았을 때도 있었다.

남들과 똑같이 사람을 미워하며 사랑의 실천도 상황과 사람에 따라 행했었다.

나로 인해 많은 이들이 상처를 받았고 더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하지도 못했다.

진리의 말씀을 경히 여겼기 때문이다.

신앙의 연한이 길어지면서 사랑의 깊이가 깊어지고 있는지를 묵상해본다.

과거에 비해서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사랑을 행하고자

하는 의지는 강해졌지만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닮아감에는 아직도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사랑은 빛이며, 미움은 어둠이라고 사랑의 사도 요한은 말씀을 통해 깨우쳐주고 계신다.

빛되신 예수께서 내 안에 계시기에 사랑의 빛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어둠은 빛을 비추면 사라지듯이 더 적극적으로 사랑을 행하는 것만이 미움이라는 어둠을 몰아내는 길이라는 것을 예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으로 말씀하셨다.

사랑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께서 그러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저를 사랑의 빛으로 구원하시고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새 계명인 사랑의 계명을 적극적으로 행함으로 제 안에 빛과 생명의 진리가 있음을 확신하고 증거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빛으로 미움의 어둠을 몰아낼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우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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