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 하나님과 사귐이 인생의 목적입니다 (요일 1:1~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21회 작성일 21-01-03 10:27

본문

사도 요한은 진리이신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심을 증거하기 위해 요한복음서를 쓰고 

또한 예수님께서 육신으로 오심을 믿는 자의 바른 삶을 강조하기 위해 요한서신을 기록했다.

바른 믿음이 바른 삶을 가능하게 하고 바른 삶은 바른 믿음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예수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을 인정하지 않는 영지주의 이단들이 교회와 성도들을 미혹했다.

요한은 육신으로 오신 예수와의 실제적 만남을 강조한다.

육신이 되어 오신 진리이신 예수님은 사도 요한이 듣고 보고 접촉했던 분이다.

그가 생생하게 경험한 사람으로 오신 예수는 영원한 생명이셨고 그 생명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것은 자신이 그 분과 사귐을 통해 생명을 얻게 된 것과 같이 

예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동일한 사귐과 생명의 기쁨을 누리도록하기 위함이다.

생명과 교제와 기쁨은 바로 육신으로 오신 생명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 된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1-4)

 

사도 요한이 생생하게 경험한 예수님을 나도 믿고 예수님과 교제하면서 영생의 기쁨을 누리게하신 주님께 감사한다.

또한 이 예수님의 복음을 자신들만 누리지 않고 주님의 명령대로 세상에 전해서 복음을 듣는 모든 이들이 주님과의 사귐이 있도록 해준 사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한다.

나 역시도 주님과의 생명의 교제를 누리는 기쁨을 세상 가운데 전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시금 결단한다.

 

주님과의 사귐은 빛 가운데의 사귐이다.

빛은 진실함이다.

빛 가운데 어둠은 숨을 수 없다.

빛되신 주님과 사귀는 자들은 어두운 죄악을 절대로 숨길 수 없으며 주님 앞에서 드러내고 고백하며 회개해야한다.

주님과 사귄다고 하면서 죄를 숨기고 죄 없다고 스스로 의로운 체하는 자는 그 안에 진리가 없는 자들이다.

빛 가운데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죄를 자백하면 신실하시고 의로우시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께서 나의 죄를 사하시고 불의에서 정결하게 하신다.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 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5-10)

 

빛이신 주님은 결코 불의의 어둠을 용납하시지 않는다.

어둠을 가지고는 빛과 사귈 수 없다.

빛되신 주님을 처음 인격적으로 만났을 때 진정으로 나의 죄를 깨닫고 오랜 시간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지금도 늘 그 때의 마음을 회상하며 진지하게 주님 앞에 나를 세우고자 애쓴다.

그런데 내가 진리의 빛에 가까이 나아가지 못할 때 불의는 나를 엄습하고 어둠으로 지배하려 든다.

그럴 때마다 그 어둠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진리이신 주님께 나아가는 것 밖에는 없다.

주님께 나를 드러내고 회개할 때 주님은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해주신다.

2020년 한 해 빛 되신 주님의 은혜와 긍휼 아래에서 살았다.

펜데믹의 상황 속에 주님은 나의 삶이 철저하게 절제된 삶이 되도록 인도하셨다.

이제 오늘부터 시작된 2021년 더욱 빛 가운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께서 나의 삶을 어둠은 조금도 발붙일 수 없도록 진리의 빛으로 날마다 인도해주시기를 간구한다.

 

주님!

이 땅의 육신으로 오신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을 경험한 사도들을 통해 저도 주님을 알고 사귀며 참 기쁨을 얻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생명과 교제와 기쁨이 제 삶 가운데 충만하게 하시고 또한 세상에 전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빛 되신 주님 안에서 철저히 죄를 회개하고 멀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며 특별히 새해 2021년은 더욱 진리의 빛 가운데에서 주님과 교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