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31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며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가라 (벧후 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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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9회 작성일 20-12-31 22:41본문
주님의 다시 오심은 마치 도둑이 오는 것과 같다.
언제 오실지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늘 깨어서 준비하고 있어야한다.
깨어서 준비하지 않으면 도둑에게 모든 것을 잃고 변을 당하듯이 마지막 때의 멸망의 심판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0)
어떻게 깨어서 주님의 오심을 준비해야할까를 생각한다.
우선은 주님의 오심을 신뢰하고 사모하고 기다려야할 것이다.
주님의 재림이 악인에게는 심판이지만 의인에게는 그들이 거할 새 하늘과 새 땅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2-13)
과거 독일에 파견되어 고생하는 광부들과 간호사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대통령이 그들을 만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그들도 울고 대통령도 울었다.
주님의 오심이 그럴 것이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대하는 만남인가.
이 땅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 살며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환난을 견디며 살아온 성도들일수록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사모할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의 즐거움에 사로잡혀 살아가며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지 않는 자들은 결코 그 오심 을 사모하지 않고 기대하지도 않을 것이다.
결국 '순명'은 '기다림'이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으로 주님 오심을 사모하고 기다리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또한 깨어서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삶은 흠없고 점없는 의로운 행실과 경건함으로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 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11-12)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14)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로를 믿는 경건함과 그 믿음을 따라 진리에 순종하는 의로운 행실이 있어야한다.
'믿음이 없는 도덕적인 의' 와 '행함이 없는 허울 뿐인 믿음' 양쪽 모두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에게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 모두가 필요하다.
내게 주님을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주님의 보혈로 나를 정결하게 하셨기에 나는 성도가 될 수 있었다.
성도로서 나의 삶이 흠과 점이 없이 지켜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거룩한 행실로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
또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자는 심판 날의 고통과 이 고통에서 우리를 건지시기 위해 인내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깨닫고
그 어떤 미혹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주님의 뜻을 바르게 깨닫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12)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15-18)
종말의 참혹함에 대한 인식은 재림을 준비하는 자들이 마음 가짐을 바르게 가지도록 한다.
만물이 불심판으로 녹아질 세상에 대해 깨닫고 더욱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며 살아가기 위해 말씀을 분별하며 주님의 은혜와 주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가야 할 것이다.
주님을 만나 뵐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하나님과 그 분의 은혜와 뜻을 알아감에 자라가며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주께서 다시 오심을 확신하며 늘 깨어 있게 하옵소서.
재림에 대한 사모함과 경건한 의의 삶, 미혹되지 않는 영적 지식의 성장 이 있게 하시고 새 하늘 새 땅을 기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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