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2 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빛나는 신앙 (단 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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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74회 작성일 20-12-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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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나타내신 인류와 교회의 미래에 대한 계시를 통해서 세상 가운데 있는 모든 시대의 교회와 성도들이 마지막 때를 분별하고 준비하도록 하신다.

다니엘서의 마지막 장인 12장의 계시는 다니엘이 바사왕 고레스 때에 힛데겔 강가에서 3주간 금식한 후에 받은 묵시의 종결 부분인데 인류의 종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 때 특히 마지막 대환난의 시기에 교회와 성도는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대 환난과 핍박을 겪게 될 것인데 

이 때에 천사장 미가엘이 이끄는 하나님의 군대가 환난 가운데 에서 성도들을 지킬 것이다.

이 환난 가운데 진리 위에 견고히 서서 믿음을 지키는 지혜자들과 이 진리로 사람들을 멸망에서 건져내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빛처럼 별처럼 빛나게 하실 것이다.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1-3)

 

별처럼 빛난다는 것은 영광스럽게 하심을 의미한다.

믿음을 지키고 진리로 영혼들을 건져낸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사도 바울은 부활의 때 하늘에 속한 자들은 하늘의 영광을 얻을 것이라 말했다.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고전15:40)

 

신앙인으로 살아갈진대 땅에 속한 삶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영광을 사모하며 하늘에 속한 삶을 살아가길 다짐한다.

이를 위해서 더욱 진리 위에 견고히 서서 비 진리와 싸우고 어둠에 사로잡힌 영혼들을 건져내어 옳은떼로 돌아오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대환난의 기간 중에도 함께 하실 것이며 믿음을 지키며 하늘에 속한 삶을 사는 자를 영화롭게 하실 것을 약속해 주셨으니 

이 약속을 붙들고 오늘도 어떤 환난과 핍박과 유혹 속에서도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나님은 대환난의 기간에 대해 천사들의 대화를 통해 계시하신다.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7)

 

환난의 기간은 한 때 두 때 반 때 곧 3년 반이다.

이 기간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7년의 대환난 가운데 후 3년 반이 될 것이다.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13:5-8)

 

천사를 통한 계시의 핵심은 환난이 올 것이지만 유한하다는 것이다.

성도는 항상 세상 속에서 환난을 당한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지만 당신께서 승리하셨으니 담대하라고 권면하셨다.

성도와 교회를 향한 환난은 점점 더 강해질 것이며 마지막 때의 환난은 전대미문의 환난이 될 것이다.

다니엘에게 계시된 환난은 일차적으로는 에피파네스에 의한 환난의 기간이다.

8장에 계시된 2300주야는 에피파네스의 유대 통치 기간을 의미하고 본문 111250일은

그 중에서도 특히 성전을 침탈하고 더럽힌 기간으로 해석한다.

45일이 더해진 1335일의 45일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은데 종말 대환난 시기의 적그리스도에 의한 가장 강한 환난의 시기로 보는 견해가 있다.

 

어찌 해석을 하든지 환난의 기간은 정해진 기간이다.

환난은 성도들을 연단하며 지혜로 이 연단을 감당하는 자

는 정결케 되어 주님의 재림과 부활의 영광에 참여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10-13)

 

세상의 모든 것은 유한하다.

교회와 성도는 유한한 세상 속에 있다.

이 세상은 강한 왕들의 전쟁터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권세를 통해 하나님을 대적하고 뜻을 거스른다.

교회와 성도는 늘 환난과 핍박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당신이심과 종국적으로 당신의 뜻을 이루시고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것을 계시하셨다.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함으로 결국 사라질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하늘의 별처럼 빛날 부활의 영광을 꿈꾸며 

믿음의 싸움을 싸울 것을 다시금 다짐한다.

 

주님!

다니엘서를 통해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권세와 뜻을 알게 하시고 다니엘의 삶을 통해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는 백성으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니엘과 같이 유한한 세상 속에서 뜻을 정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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