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9 허무하게 패망할 교만한 세상 권력 (단 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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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21회 작성일 20-12-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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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다니엘에게 유대 땅의 패권과 관계있는 제국들의 흥망성쇠에 대하여 너무도 자세하게 계시하신다.

메대 바사의 왕들과 그들 중 강한 왕인 크세르크세스 (아하수에로/에스더)의 등장 또한 메대 바사를 무너뜨릴 알렉산더의 등장과 

알렉산더 사후 네 개의 나라로 나누어질 헬라 제국을 예고하신다.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도와서 그를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라’(1-4)

 

구체적인 역사에 대한 계시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구체적으로 역사를 다스리시고 움직여 가시는지를 알게 한다.

세상적인 안목으로 보면 제국의 이해관계와 세력에 의하여 제국들의 흥만이 거듭되지만 이 모든 역사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다스림과 분명한 뜻이 있다.

하나님은 중보자 다니엘에게 이를 알게 하시고 기도하도록 하시는 것이다.

또한 정사에 영향을 끼칠 만큼 신망이 두터운 다니엘에게 하나님의 뜻하심에 세상에 반영할 수 있게 하시는 것이다.

제국의 왕들은 그들의 힘이 막강해지고 번성할 때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또 그렇게 항하고자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 되지 않도록 하신다.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 되지 아니하리니

 

하나님을 믿지 않고 그 뜻을 거스르는 자들은 모든 일을 자기 마음대로 행하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주장대로 되지 않게 하시고 당신의 뜻대로 이끌어 가신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모든 열방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지도자들이 될 수 있기를 중보한다.

물론 그들은 자기의 뜻대로 행할 것이지만 거룩한 중보자로서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헬라의 제국들은 분열 후 서로의 이해관계를 따라 연합하기도하고 대적하기도 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한 땅은 비참해진다.

강국의 각축전 가운데 고통을 당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나라를 잃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처참한 운명이다.

그러는 가운데 예루살렘의 성전은 침탈과 모욕을 당하게 된다.

 

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니 그를 당할 사람이 없겠고 그는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의 손에는 멸망이 있으리라’ (16)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그 후손이 이룰 민족으로 인하여 세상의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고 모든 민족 가운데 으뜸이 되게 하신다고 하셨다.

그러나 지금 현실은 정반대이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보이시는 열강에 관한 환상 가운데에 유대 민족은 이름조차 없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이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8:1)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 (28:15)

 

너희가 하늘의 별 같이 많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남는 자가 얼마 되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을 행하시고 너희를 번성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시던 것 같이 이제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망하게 하시며 멸하시기를 기뻐하시리니 

너희가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뽑힐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를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만민 중에 흩으시리니 

네가 그 곳에서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목석 우상을 섬길 것이라 그 여러 민족 중에서 네가 평안함을 얻지 못하며 네 발바닥이 쉴 곳도 얻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거기에서 네 마음을 떨게 하고 눈을 쇠하게 하고 정신을 산란하게 하시리니 네 생명이 위험에 처하고 주야로 두려워하며 네 생명을 확신할 수 없을 것이라’ 

(28:62-66)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열국에 대한 하님의 역사를 나타내심으로 당신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알게 하신다.

그러므로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라는 것이다.

비록 지금은 비록 나라를 잃고 열국에 흩어진 비참한 운명이지만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 백성을 향한 회복의 약속을 이루실 것이다.

역사의 과정들이 진행되어 가는 것을 보며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열국 가운데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언약의 백성인 교회를 향하여 가지고 계신

교회를 통하여 이루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며 세상을 다스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금 다짐한다.

 

주님!

오늘도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다스리심을 말씀을 통하여 확신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리더들이 하나님의 주권 앞에 복종하게 하시되 무엇보다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복의 근원된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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