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4 정한 때 끝에 이루실 일 (단 8: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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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1회 작성일 20-12-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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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이 환상을 보고 그 뜻을 알고자 갈망했을 때 하나님은 천사 가브리엘을 통하여 숫양과 숫염소의 환상을 해석해주신다.

다니엘이 가브리엘을 만날 때 두려워 엎드렸고 기절하여 정신을 잃었다.

영적 존재를 경험하는 육적 인간의 반응이다.

천사의 광채를 감당할 수 없기에, 또한 영적인 존재 앞에서 죄악된 자신의 모습을 깊이 깨달을 수 밖에 없기에 나오는 반응이다.

 

나 다니엘이 이 환상을 보고 그 뜻을 알고자 할 때에 사람 모양 같은 것이 내 앞에 섰고 내가 들은즉 을래 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환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 그가 내가 선 곳으로 나왔는데 그가 나올 때에 내가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인자야 깨달아 알라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니라’(15-17)

 

천사는 인간보다 뛰어난 영적인 존재이다.

하지만 천사는 인간을 섬기기 위하여 하나님께 지음받은 존재이지 섬김을 받을 존재가 아니다.

천사도 인간이 자신을 섬기는 것을 만류한다.

 

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2:6-7)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1:13-14)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22:8-9)

 

인간을 섬기며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수행하는 영적 존재인 천사를 대함에도 육신으로 사는 인간은 이렇게 두려울 수밖에 없는데 

하물며 지극히 거룩하신 창조주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이 얼마나 두렵고 떨릴까를 생각해본다.

하나님께서도 당신을 만나는 자는 죽는다고 말씀하셨다.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33:20)

 

감히 가까이 할 수 없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시고 다가가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한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하셨기 때문이다.

내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결코 만홀히 여기지 않고 경외하며 경배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다니엘의 환상 가운데 등장하는 네 나라 가운데 일어날 왕(에피파네스)은 속임과 파괴 행위를 일삼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을 탄압하고 죽이며 하나님을 대적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분명 하나님의 뜻 가운데 깨어질 것이다.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반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 그 얼굴은 뻔뻔하며 속임수에 능하며 그 권세가 강할 것이나 자기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그가 장차 놀랍게 파괴 행위를 하고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로운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 (23-25)

 

다니엘이 이전에 보았던 환상들에 등장했던 하나님을 대적하는 큰 신상의 정강이 아래 또한 네 째 짐승은 뜨인 돌에 의하여 부서졌고 

구름타고 오신 인자 같은 이에 의해 심판 받았다. (2:34,35, 7:27)

 

성도를 핍박하고 교회를 박해하는 어떤 세력이라 할지라도 종국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교회와 성도는 그 박해를 견뎌내야 하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

믿음을 지킬 수 있는 힘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종국적 승리를 확신함에서만 가능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리실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믿음으로 십자가를 지셨다.

속임을 통한 유혹과 권세를 통한 박해는 사탄이 세상을 통해 세상이 성도를 무너뜨리는 대표적 방법이다

성도를 속이고 박해하는 세력에게 굴복하지 않고 주님의 다스리심과 궁극적 승리에 대한 온전한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배합니다.

하나님을 결코 만홀히 여기지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가까이하게 하옵소서.

이 세상 가운데에 세상 권세의 속임과 박해가 난무하지만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종국적 승리를 믿으며 담대하게 싸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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