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0 예수 - 복있는 사람 (마 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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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93회 작성일 21-01-20 09:55본문
예수님이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나라는 하늘의 복을 누리는 백성들의 나라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은 이것이다가 아니라 복이 있는 사람에 대하여 말한다. 복이 있는 사람에게 복이 임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세상의 복을 따라 다니고 복을 찾아 헤맨다.
세상이 따르고 찾는 복은 세속적인 욕망을 충족해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성도들이라면 복이 있는 사람(복스러운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복이 있는 사람은 세상 것들로 부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려있는 심령이 가난한 사람,
하나님의 나라를 잃어버린 영혼들과 무너져버린 하나님 나라의 모습으로 인해 애통하는 사람, 폭력적 권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온유함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사람,
하나님의 나라의 의를 사모하고 목말라하고 구하는 사람, 긍휼히 여기는 마음 가지고 긍휼을 베푸는 사람, 마음이 세속의 욕망에 물들지 않고 하늘의 가치를 품어 순전하고 깨끗한 사람,
하나님의 마음과 뜻과 성품으로 화평을 추구하고 만들어가는 사람, 의를 행함으로 당하는 핍박과 환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에게 합당한 하늘의 복을 주신다.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천국을, 애통하는 자에게 위로를, 온유한 자에게 세상을 다스리는 능력을, 의에 주린 자에게 하늘의 의로 배부름을,
긍휼히 여기는 자에게 하나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음을, 마음이 깨끗한 자에게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영적 눈을,
화평하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아들로 일컬어짐을,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자에게 천국을 허락하신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1-12)
믿음 생활을 하면서 하늘로부터 임하는 복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구했다.
그러나 그 전에 내가 먼저 복이 있는 자가 되는 것에 대해 더 깊이 묵상하지 못했다.
복이 있는 자에게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이 따라올 것이다.
그 복들은 내가 기대하는 세속적인 유익이 아닐 수 있다.
내가 어떤 복을 경험하든지와 상관없이 먼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복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려면 하나님께서 복스럽게 여기시는 하늘나라의 가치를 바르게 알아야 할 것이다.
마음의 가난, 애통함, 온유함, 의에 주림, 긍휼히 여김, 마음이 청결함, 화평하게 함, 의를 위하여 핍박받음과 같은 복스러운 하늘의 가치를 중히 여기고
그것을 추구하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임하게는 하는 백성이다.
그들은 세상에 소금 같은 존재이며 빛과 같은 존재이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세상을 떠나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 존재한다.중요한 것은 세상 속에서 그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 나라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소금의 본질, 빛의 기능을 다해야 한다.
소금의 본질은 짠 맛을 내는 것이다.
그 짠 맛이 맛을 내고 부패를 막는다.
소금의 짠 맛은 하늘나라의 가치를 품음이다.
예수님은 짠 맛을 잃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하늘나라의 가치를 지닌 성도로 살아가야 함을 의미한다.
빛의 기능은 비추는 것이다.
빛은 감추어 두지 않고 등경 위에 두고 비추게 해야 한다.
말 아래 감추어 둔다는 것은 덮어두고 숨겨두는 것이다.
세상 속에서 진리를 덮어두고 감추어 두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진리에 입각한 착한 행실을 감추는 것이다.
세상의 가치를 따라 행함으로 진리를 따르는 선행을 하지 않는 것이다.
성도의 삶이 어둠에서 빛이 나지 않는 것은 그들 안에 진리의 빛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진리의 빛을 선행으로 드러내지 않아서이다.
선행으로 드러나는 진리만이 빛이 되고 그 빛은 하나님을 비추며 영광을 돌리게 한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13-16)
성도로서 지녀야 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 그 진리로 마음을 무장하고 삶으로 드러낼 것이다.
내가 알고 따르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 곧 진리가 나의 욕망이나 세상의 풍조라는 말 아래 갇히지 않도록 행함으로 드러낼 것이다.
이로 인하여 세상이 더욱 살맛이 나고 더 밝아져 하나님이 인정되고 영광 받으시도록 할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복 있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복스러운 가치가 저를 다스리게 하옵소서.
세상의 소금으로 맛을 잃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빛으로 숨겨지지 않게 하옵소서.
나의 복된 행함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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