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8 예수 - 시험을 이기는 능력 (마 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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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16회 작성일 21-01-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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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를 받으시고 하나님으로부터 아들 되심의 확증과 선포가 있은 후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에 들어가시기 전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나가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다.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1)

 

예수님의 사역은 사탄의 권세와 영향력을 무너뜨리는 사역이셨다.

이를 위해서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은 인간으로 사탄과 싸우셔야 했다.

인간으로서의 싸움은 영적 권세를 가지고 육체를 해하려는 사탄의 공격과의 전쟁이 아니라 

육체의 욕심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도록 하는 사탄의 유혹과의 싸움이었다.

이는 인간과 사탄의 싸움의 본질을 보여준다.

흔히 영화에서처럼 사탄이 직접 인간의 육체를 장악하고 조종하고 세상을 무너뜨리는 경우의 시험은 흔하지 않다.

인간의 육체적 본성을 따라 유혹하는 싸움이 흔하며 또한 치명적이다.

성령께서는 연약한 인간의 육신을 입으셨고 그 육신으로 사역을 감당하실 예수께서 사탄과의 싸움을 이기시고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임하도록 하시기 위해 광야로 이끄신 것이다.

인생은 광야라고들 말한다.

고난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시험이 가득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시험들은 나의 연약한 육신의 욕망을 자극하는 것들이다.

얼마나 이 시험에 넘어졌는지 모른다.

지금도 이 유혹 뒤에 숨은 사탄의 교활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육신을 자극하는 시험의 실체를 온전히 파악하고 믿음의 싸움을 싸워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탄의 시험은 세 가지 였다.

금식으로 주린 가운데 돌들로 떡덩이를 만들어 먹으라는 것,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뛰어내려 하나님이 도우심을 나타내라는 것,

높은 산에서 천하의 영광을 보여주며 사탄에게 절하여 그것을 얻으라는 것이다.

이는 신적 권능을 사용하여 본능적 욕구를 충족시키라는 것, 자신의 신적인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고 시험하라는 것

사단을 섬김으로 세상의 영광을 얻으라는 것이다.

이는 육신의 정욕(본능적 욕망, 먹음직),이생의 자랑 (명예욕,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움), 안목의 정욕 (소유욕, 보암직)을 자극하는 시험이다.

오늘도 사탄은 동일하게 나를 시험한다.

그런데 알면서도 넘어진다.

연약함과 교만함 때문이다.

예수님이 시험을 이기시는대로 싸우지 않고 스스로 이겨보려다가 욕망에 넘어지는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이기셨다.

말씀에 사로잡히시고 말씀으로 자신을 사로잡으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4)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7)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0)

 

기록된 말씀은 기억된 말씀이 되고 기억된 말씀은 선포된 말씀이 되어 시험을 이기는 강력한 무기 곧 말씀의 검이 되었다.

성령에 붙들려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험을 이기는 영적 군사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또한 늘 말씀으로 무장하는 성도가 되고 상황과 시험을 말씀으로 분별하는 지혜의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금 다짐한다.

 

마귀를 물리치니 천사가 예수님의 수종을 들었다.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침으로 내 곁에 사단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늘 성령충만함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11)

 

주님!

오늘도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고 있으며 다가와 욕망을 자극하고 유혹합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능히 싸워 이기게 하옵소서.

늘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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