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6 믿음 위에 더해 가는 하나님 닮은 성품 (벧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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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97회 작성일 20-12-27 08:53본문
성도의 믿음은 참으로 보배롭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통하여 얻게 된 믿음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보배로운 믿음을 갖게 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얻게 된다.
생명에 속한 것은 영생 곧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의미하는 것이며 경건에 속한 것은 신성한 주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1-4)
나의 믿음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는다.
이는 내 자신의 의나 혹은 가벼운 의지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서 얻게된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믿음이 얼마나 보배롭고 소중한지를 다시금 말씀을 통해서 깨닫는다.
그러므로 이 믿음을 주신 그리스도 예수께 감사하고 더욱 흔들리지 않고 이 믿음을 지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보배로운 믿음으로 말미암아 생명에 속한 것들을 소유한 성도는 신의 성품에도 참여함으로 경건에 속한 것 모든 것을 소유해야 한다.
신의 성품은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 우애, 사랑이다.
믿음에다가 이런 성품들을 더해가야 한다.
이 성품으로 충만한 자는 주님을 알기에 부지런하고 또한 삶의 열매가 있다.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5-8)
신의 성품 가운데 내가 더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묵상한다.
이 모든 것들은 원래부터 있는 것이 아니라 더해야 할 것들 이다.
베드로 사도는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들을 추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해야함을 강조한다.
적어도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 속에서 교회가 겪는 어려움은 약속을 받은 자로서 생명을 누리기에는 열심이지만 하나님의 성품을 더하는 것에는 소홀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내 자신부터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로서 부족하고 더해야 할 성품들 곧 덕과 지식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과 형제우애와 사랑을 더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베드로사도는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지 못하고 그 성품을 더하지 않는 자들은 영적 맹인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를 보지 못하고 또한 미래에 주님 앞에 서게 될 것을 보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말한다.
영적으로 눈을 뜬 자들은 영적 과거와 미래를 보며 오늘을 산다.
그렇게 오늘을 사는 자들은 하나님의 성품을 더하며 살아간다.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9)
영적인 눈을 떠서 내 구원의 근거와 영적 미래를 읽고 하나님 앞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를 위해서 베드로 사도가 권면하는 대로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붙들 것이다. 곧 은혜를 붙드는 것이다.
나를 부르시고 택하신 은혜를 잊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갈 때 주님의 나라에 넉넉하게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11-12)
주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됨을 믿는 보배로운 믿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처럼 보배로운 믿음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확신하게 하시고 신의 성품에 참여하기 위하여 필요한 성품을 더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영적인 눈을 떠서 믿음의 삶을 살아감으로 주님의 나라에 넉넉히 들어감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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