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2 마귀를 대적하고 고난을 넘어서라 (벧전 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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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5회 작성일 20-12-22 09:27본문
성도가 파송되어 나그네로 살아가는 이 세상 삶의 현장은 늘 믿음의 싸움을 싸워야하는 영적 전쟁터이다.
성도들을 넘어뜨리려는 사탄은 굶주림에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다닌다.
그러므로 세상에 파송된 나그네로 살아가는 성도로서 항상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서 대적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8)
늘 깨어서 사탄을 대적하려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견지해야 한다.
또한 이렇게 당하는 고난이 믿음의 형제라면 마땅히 감수해야할 잠깐의 고난으로 여기고 영원한 영광을 위한 고난을 허락하신 주님 안에서 온전하여지고 굳건해져야 한다.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9-10)
나 혼자만 고난을 통한 믿음의 싸움을 싸워야 한다면 인내하며 싸워 승리하기 쉽지 않을 듯하다.
하지만 사도들과 모든 믿음의 선배들이 이 고난을 겪었으며 지금도 수없이 많은 성도들이 이 고난과 싸우며 믿음을 지키고 있음을 생각할 때 더욱 용기가 나고
믿음의 인내를 위한 동기를 부여받게 된다.
믿음의 삶을 살아오며 신앙으로 인한 고난들을 겪었던 때들이 있었다.
그 때마다 사도들의 삶과 특별히 내 삶의 진정한 스승이 되시는 목사님들의 삶과 권면들을 떠올렸다.
어떻게 그 분들은 이 고난을 이겨냈을까를 깊이 생각했다.
고난으로 이겨내신 분들의 공통점은 오직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했다는 것이다.
사람에게 기대지 않았고 자기 자신의 능력만을 붙들지 않았다.
그분들은 모두 주님을 철저히 신뢰하였고 기도했으며 주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해주심을 경험했다.
나 역시 믿음의 선배들이 오직 주님 안에서 이기고 승리하였듯이 그렇게 인내하며 이겨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무엇보다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어 시험과 고난들을 분별하고 사탄의 계략을 간파하여 믿음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사도 베드로는 파송된 나그네들에게 주님의 은혜 위에 굳게 서도록 권면한다.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 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12)
이 세상 속에서 성도는 항상 은혜 위에 서있어야 한다.
이 은혜는 주님의 구원의 은혜이며 사랑이다.
베드로 사도는 세 번이나 부인하고 배신한 자신을 찾아오셔서 다시금 사랑을 확인하시고 용서하시며 회복시켜주신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있다.
그 은혜 위에 서있는 것만이 파송된 나그네로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이다.
오직 주님의 은혜 위에 견고히 서서 믿음의 싸움을 싸워 늘 승리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악한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 지금, 나태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게 하시고 늘 깨어서 대적하게 하옵소서.
늘 은혜 위에 견고하게 서서 믿음의 싸움을 싸우고 사명을 완수하는 파송된 나그네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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