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9 고난으로 정결해지고 사랑으로 봉사하는 삶 (벧전 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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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5회 작성일 20-12-20 08:48본문
파송된 나그네 삶의 궁극적 소망은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을 하시든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서신서가 기록될 당시에는 재림의 시기가 가까이 다가온 줄로 알았기에 서신서 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신앙에 대해서 권면한다.
사도 베드로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마음의 갑옷을 입으라고 말씀한다.
마음의 갑옷은 마음의 영적인 무장을 의미한다.
마음의 무장이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믿지 않는 이방인의 뜻과 삶을 따르지 않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삶을 살고자하는 마음의 다짐을 견고히 하는 것이다.
마음의 무장은 먼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의 삶을 따르지 않기로 결단하는 것이다.
정욕을 따라 음란과 술취함, 방탕과 향락과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벧전4:1-3)
오늘 말씀의 권면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내 육체의 남은 때를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육체를 만족시키는 삶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하는 삶이기 때문이다.
이런 삶은 지나간 때로 족하다고 하시기에 더 이상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때의 나의 삶이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을 따르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짐으로써 마음의 무장을 단단히 할 것이다.
현세에서 세상 사람들은 그들이 추구하고 동참시키고자하는 극한 방탕의 삶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동참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비방하고 핍박한다.
그러나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그들의 죄악된 삶은 하나님 앞에 낱낱이 고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복음을 믿고 고난을 당하여 죽는 자들은 육으로는 마치 심판에 처해진 듯하나 그들의 영은 분명하게 하나님을 따라 살게 될 것이다.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5-6)
죽음을 포함해서 육체적으로 당하는 고난과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영으로 하나님을 따라 살게 된 영생을 기뻐하고 소망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방인의 삶을 따르지 않고자 하는 마음의 갑옷을 입는 것과 함께 성도로 살아갈 마음의 갑옷을 입어야 하는데
이는 주님이 오시고 심판의 때가 가까이 올수록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성도 간에 허다한 죄를 덮어줄 만큼 뜨겁게 서로 사랑하며 불평과 원망이 없이 서로를 따뜻하게 대접하고
은사를 받은 대로 청지기와 같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답게 말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봉사해야 한다.
이렇게 마음의 갑옷을 입고 행하면 범사에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7-11)
악을 행하지 않는 것만이 마음의 무장이 아니라 선을 행하기로 작정하는 것도 중요한 마음의 무장이다.
이 둘의 무장을 단단히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내가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님!
육체의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와 함께 지난 날 육체를 따라 살던 제가 죽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마음의 갑옷을 입고 이방인들이 추구하는 삶을 살지 않게 하시고 오직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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