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8 억울한 고난의 때가 복음 전할 기회입니다 (벧전 3: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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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1회 작성일 20-12-18 10:25본문
세상을 파송된 나그네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는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
이 고난은 세상의 가치와 방법과 목적과 일치하는 않는 거룩한 삶을 살아감으로 인한 고난이다.
파송된 나그네로 살아가는 성도들은 세상 속에서 열심히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한다.
이 선한 삶 가운데에는 의를 위하여 받는 고난이 포함된다.
세상 속에서 이렇게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며 선을 행하며 살아가려면 분명한 영적 자의식과 소망이 있어야 한다.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한 백성이 됨에 대한 자의식이다.
그리고 그 어떤 고난도 의를 위하여 견디게 하는 소망과 그런 소망을 주시는 주님의 은혜이다.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13-15)
나는 사람들에게 늘 참 소망과 그 소망의 이유를 알게 하는 성도로 살아가고 싶다.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내가 믿는 진리에 동의하지 않으며 또한 성숙하지 못한 성도들의 모습에 실망하고 비난을 한다.
그런 비난의 소리를 갈망의 소리로 바꿀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를 주로 삼고 살아가는 내 자신의 진정한 소망과 그 소망을 품은 삶의 모습일 것이다.
사람들이 나의 삶 가운데서 세상에서는 바랄 수 없는 소망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세상 사람들이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고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라고 담대하게 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내 인생 가운데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남겨두셨는지는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살아본 날이 살 날 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나의 모든 삶은 파송된 나그네로서 본향으로 주님이 부르실 그 날까지 내가 함께할 모든 사람들 그리고 만날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한 소망이 무엇이며
그 소망의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인생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내 소망의 이유는 그 어떤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품게 하시고 그 소망을 위한 그 어떤 고난이라고 견디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불의한 나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나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또한 예수께서는 음부에까지 내려가 음부에 있는 영혼들에게 당신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온 세상을 다스리실 권세가 있음을 선포하셨다
이것은 전도가 아니라 선포이다.
카톨릭에서는 예수께서 연옥에 가서 복을 전해 구원의 기회를 주셨다고 하지만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성경 어디에도 연옥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수님이 내려가신 곳은 연옥이 아니라 지옥이며 그 곳에서 복음을 전하신 것이 아니라 당신께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지옥까지도 다스리시는 유일한 그리스도 되심을 선포하신 것이다.
노아의 시대에 방주는 유일한 구원의 통로였다.
그러나 방주에 탔던 노아의 식구들 외에 그 구원의 길을 거부한 모든 사람들은 죽음과 심판을 받게 되었다.
예수님은 이제 자신 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 되심을 선포하신 것이다.
또한 예수께서 궁극적으로 승리하셨음을 모든 악한 영들에게 선포하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18-20)
노아 당시에 물은 구원과 심판을 가르는 수단이었다.
이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후도 구원과 심판의 기준이 된다.
곧 믿음의 확증으로 받는 물세례이다.
세례의 물이 우리의 육신을 씻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믿음으로 밀미암아 죄로부터 씻음을 받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21-22)
나는 지금 하늘에 오르시어 하나님 우편에 계시면서 경배를 받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속한 백성이 되어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세상 사람들이 이 소망을 믿고 이 소망에 동참할 수 있도록 소망의 이유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는 파송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소망에 붙들려 선을 행함 가운데 고난을 받음을 기뻐할 것이며 기꺼이 그런 삶을 살 것이다.
파송된 나그네로서의 삶에 성령께서 온전히 동행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제 안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소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 소망의 이유가 되시는 주님을 나타내며 모든 이들이 그 주님을 알고 믿게 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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