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9 율법을 넘는 놀라운 사랑, 말씀을 따른 놀라운 믿음 (마 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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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3회 작성일 21-01-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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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에서 율법의 정신, 하늘나라 백성의 도를 가르치신 예수님은 산에서 내려오셔서 삶으로 그 가르치심을 실행하신다.

먼저는 나병 환자를 치유하신 일이다.

나병 환자가 나와서 예수님의 치유를 갈망한다.

당시 율법의 문자적 규례에 의하면 나병은 사람들이 멀리해야 하는 부정한 질병이다.

나병에 관한 율법의 규례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결국은 건강한 삶을 위한 규제인 것이다.

예수님은 그 율법이 정하는 형식이 아니라 율법의 목적을 따라서 나병 환자에게 손을 대시고 명하여 치료하신다.

부정하기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손을 대어 치유하고 낫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어떤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가?

나병의 치유를 보면서 율법을 어긴 것을 책망해야 하는가? 치유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가?

예수님은 치유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길을 선택하셨다.

그것이 율법을 주신 하나님 뜻이라고 여기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치유를 행하시고 나서 나병의 치유는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사건으로써 나병 환자가 하나님의 자비를 입음으로 확증되도록 

오직 제사장께 보이고 확증을 받으라 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에 대한 비난보다 나병 환자가 공인되는 것을 더 중시 하셨다.

이것이 진리를 따르는 삶인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런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1-4)

 

신앙생활 하면서 말씀의 뜻을 삶으로 실행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행하는 말씀만이 생명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하기에 기꺼이 말씀의 정신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말씀으로 가르침을 행하신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또 한 가지가 백부장의 종을 고치신 일이다.

백부장은 로마의 군 간부로 이방인이다.

이방인 그것도 자신의 나라를 침략하여 다스리는 제국의 군 간부의 청을 들어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역시 예수님은 그 청에 응하신다.

놀라운 것은 백부장이 친히 오실 필요 없이 명령만 하시면 종이 나을 수 있다고 고백한다.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과 그 능력에 대한 절대 신뢰이다.

예수님은 이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시면서 이스라엘 중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믿음이라고 말씀하신다.

유대인과 비교하여 더 뛰어난 믿음을 가졌다고 말하는 것은 유대인에 대한 민족적이고 종교적인 도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이방인의 청을 들어주시며 이방인을 칭찬하셨다.

예수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말씀이신 당신의 뜻대로 행하시는 것과 그 뜻을 따라 판단하시는 것이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5-10)

 

예수님은 말씀을 맡았다는 자만심만 가득하고 자신들이 맡은 말씀대로 실행하지 않으며 메시야되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교만으로 천국백성이 되지 못할 것과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는 이방인의 구원을 선포하시며 백부장의 종을 고치신다.

유대인이냐 이방인이냐 중요한 한 것이 아니라 온전한 믿음만이 구원을 얻게 한다.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11-13)

 

나의 신앙 경력과 직분이 나를 구원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말씀이신 예수님에 대한 절대 믿음 바른 믿음만이 나를 구원하기에 예수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갖기를 소망한다.

또한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말씀을 온전하게 이루는 삶이셨기에 나 또한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율법을 가치대로 살아내는 믿음, 절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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