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9 예수 - 하나님 나라 (마 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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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5회 작성일 21-01-19 09:18본문
하나님 나라를 임하게 하실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던 세례 요한이 붙잡히면서 그 사명을 다하게 되자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기 위한 사역을 시작하신다.
예수님은 나사렛을 떠나 스블론, 납달리 지역 가버나움에 가서 거하시며 사역을 시작하셨는데 이방인들이 많이 살던 지역에서 사역을 시작하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온 열방 가운데 임할 것을 나타내신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어둠과 사망의 그늘 가운데 거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생명의 빛이 비추어지는 것이다.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12-16)
예수님은 말씀을 온전히 이루시는 사역을 하시기 위하여 당시 종교의 중앙 무대였던 예루살렘이 아니라
구약성경의 예언을 따라 스블론, 납달리 지역에서 사역을 시작하신 것이다.
자신들만이 빛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백성이라 여겼던 유대인들의 그릇된 선민의식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지 못함에서 비롯되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예수님의 사역은 그들의 옳지 않은 통념을 깨뜨림에서 시작된 것이다.
아무리 하나님의 일을 하고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내어도 그것이 하나님의 생각과 뜻에 일치하지 않는다면 이는 오히려 하나님 나라를 가로막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역자로서 말씀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닫고 그 뜻을 이루며 또한 그 뜻대로 사역하는 삶을 살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예수님 사역은 당신의 오심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였음과 이를 맞이하기 위한 회개의 촉구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나라를 위하여 당신과 동역할 제자들을 부르시는 일을 시작하셨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17-22)
예수님의 천국을 위한 준비의 메시지는 세례 요한과 같았다.
회개의 촉구이다.
회개함으로 구원의 메시야를 맞이하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위해 사람을 부르셨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초기 사역지가 갈릴리 지역이기도 했지만 예수님은 회개의 촉구에 순전히 반응할 수 있는 사람들,
자신의 생업과 같이 영혼을 건져낼 사람들, 당시에 가장 평범한 사람들인 어부를 첫 제자로 부르셨다.
당시 종교인들을 먼저 부르셨다면 그들은 순종하지 않고 검증하고 시험하려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주님을 믿지 않았을 뿐 아니라 믿게 하는 사역에도 열심을 내지 못했을 것이다.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나 가치 자존심, 지식, 경험들과 제도 안에서 누리는 기득권들을 내려놓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평범했던 어부들을 불러 제자로 삼으시고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로 삼으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래서 내가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고 주님과 동역할 수 있으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갈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연약하고 부족한 나를 불러 주님을 따르게 하심에 무한 감사를 드리며 주님을 온전히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주님과 함께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님!
어둠과 사망의 세상 가운데 생명의 빛으로 오심에 감사합니다.
온 세상의 모든 영혼들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시기 위하여 부족한 저를 불러 따르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주님의 부르심의 은혜에 합당한 순종으로 주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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