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6 천국 백성 된 증거, 회개에 합당한 열매 (마 3:1~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6회 작성일 21-01-16 09:57

본문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천국의 도래를 의미한다.

예수께서 오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어지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임하게 될 천국을 맞이할 준비를 위해서 하나님은 주님의 길을 예비할 자를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세례 요한을 보내셨다.

요한은 천국을 준비할 것을 역설하였는데 그가 역설한 천국을 맞이하기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은 회개이다.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1-3)

 

천국은 회개하는 자에게 임한다.

죄를 해결하지 않고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고 회개하지 않고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요한은 메시야를 통한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려면 죄를 회개하기를 요구한다.

오랫동안 유대인들은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구원하신다고 여겼다.

반면에 이방인들은 철저히 회개하고 결례의식을 행하고 야훼신앙을 가져야 구원의 길이 열린다고 믿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은 유대인들이라도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고 요구한다.

이는 유대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교만을 완전히 깨뜨리고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서의 자신을 깨달으라는 메시지로서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매우 자존심이 상하는 요구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메시지에 마음이 찔린 사람들은 회개하고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다.

그 만큼 백성들이 영적 고뇌와 갈망으로 가득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5-6)

 

죄사함이 없는 천국은 없고 회개 없는 죄사함도 없다.

성령께서 내게 임하였을 때 나의 죄를 철저히 깨닫게 하셨다.

깊은 죄책감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하였고 은혜의 갈망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갖게 하였다.

괜찮게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교만함에 사로잡혀있던 내가 근본적으로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할 수 있게하신 성령께 감사를 드린다.

내가 주님께 사함을 받은 죄인임을 결코 잊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며 늘 주님의 죄사함의 은총 앞에 나아가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당시 종교인들은 사람을 보내어 요한에 대해 알고자 하였다.

세례를 베풀고 있는 요한은 자신들이 권위를 부여한 종교지도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요한은 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이라 외치며 그들도 철저히 회개하지 않으면 임박한 진노를 피할 수 없으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강조한다.

종교적인 직책이나 종파, 지식이 심판을 면하게 해주지 않는다.

철저한 회개만이 구원에 이르도록 인도하는데 회개는 입술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에 합당한 삶의 열매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종교인들이라 할지라도 회개에 합당한 열매 곧 철저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으로의 변화가 없다면 구원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7-10)

 

참 회개는 이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이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어렵게 하는 것이 종교적 교만이다.

나의 종교적 이력과 직책, 지식이 내 자신이 의롭다고 착각하도록 속인다.

믿음은 회개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은혜이다.

회개가 없는 믿음은 거짓 믿음이고 믿음이 없는 회개는 단순한 죄책감이다.

깊은 회개는 은혜를 갈망하게 하고 주님의 은혜를 수용하는 믿음을 갖게 한다.

참 회개를 통하여 믿음을 가지게 되면 회개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애쓴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하여 회개와 믿음을 내게 주셨다.

주님을 믿을 때 깊은 죄의식과 죄책감으로 인한 참 회개가 있었다.

믿음의 시간이 흐를수록 종교적인 교만이 나를 미혹하며 형식적 회개로 이끌어가려고 한다.

내 안에 참된 회개가 그치지 않기를, 또한 나의 믿음이 종교적 교만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내게 믿음이 있다하면서도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나의 믿음을 진지하게 돌아보는 겸손함과 정직함이 있기를 기도한다.

그래서 참 회개 안에서 날마다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보고 그 은혜를 구하여 속죄의 은총을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주님!

임박한 천국의 메시지를 듣게 하시고 회개하고 믿음으로 천국의 길이 되시는 주님을 영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임박한 심판을 교활하게 피하려는 종교인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와 이에 합당한 삶으로 나의 믿음을 확신하고 주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의 은총을 경험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