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0 예수님을 통해 임한 하나님 나라 (마 12: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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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09회 작성일 21-02-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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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분별력이 없는 종교인은 영적 무지로 인해서 성령을 거스르는 죄를 범할 수 있다.

예수께서 귀신을 내어 쫓자 바리새인들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 귀신을 내어 쫓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당시에 가장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종교인들이어도 백성들도 이들의 종교심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들의 종교적 교만이 오히려 영적인 무지로 인한 분별력의 상실을 가져온 것이다.

예수님은 이들의 영적 무지를 깨우쳐 주신다.

귀신의 왕이 귀신을 내쫓는 것은 그들의 왕국을 스스로 분열시키고 멸망하게 하는 일인데 귀신이 이런 어리석은 일을 하겠는가?

또한 귀신을 내쫓는 힘의 근원이 귀신의 왕이라면 축귀를 하는 당시 종교인들도 귀신의 힘을 의지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자가당착인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내어쫓음이 영적 사실이며 이는 하나님 나라가 예수님을 통해 임한 것을 의미한다.

 

'그 때에 사람들이, 귀신이 들려서 눈이 멀고 말을 못하는 사람 하나를, 예수께 데리고 왔다. 예수께서 그를 고쳐 주시니, 그가 말을 하고, 보게 되었다

그래서 무리가 모두 놀라서 말하였다. "이 사람이 다윗의 자손이 아닌가?"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말하였다

"이 사람이 귀신의 두목 바알세불의 힘을 빌지 않고서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할 것이다."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지면 망하고, 어느 도시나 가정도 서로 갈라지면 버티지 못한다.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갈라진 것이다

그러면 그 나라가 어떻게 서 있겠느냐? 내가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 하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므로 그들이야말로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영을 힘입어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에게 왔다' (22-28/새번역)

 

영적무지는 영적교만을 낳고 영적교만은 영적 분별력을 상실하게함을 본문의 묵상을 통해 깨닫게 된다.

스스로 선생이라 여기고 율법을 가르치며 백성들의 신앙을 이끌지만 영적인 실체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자들이 바리새인들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교리를 앞세우고 신학적 지식을 자랑하지만 실제로 역사하시는 성령을 깨닫지도 못하고 그 능력과 은사를 경험조차하지 않는 종교지도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통해 더욱 겸손하게 주님께 반응하고 영적인 분별력으로 성도들을 영적으로 바르게 이끄는 지도자가 되길 소망한다.

 

예수님은 사단의 왕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그 왕국의 강한 자 인 영적대적 사단과 귀신들을 먼저 무너뜨리신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예수님과 함께 싸워야 한다.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심지어 모독하기까지 한 죄는 용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성령을 거역한 죄는 이 세상에서도 저 세상에서도 용서받지 못한다.

성령의 역사를 악령의 역사로 치부하는 자에게 성령은 결코 함께하시지 않으며 믿음을 주시지 않는다.

바리새인들과 종교인들은 자신이 성령을 거역하고 있다는 사실 조차 깨닫지 못했을 것이다.

자기들의 생각과 규범의 울타리에 갇혀서 성령을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는 죄를 짓기가 쉽다.

나의 말이나 주장, 행위가 성령을 거스리는 것이 되지 않도록 늘 겸손하게 깨어있기를 소망한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31-32)

 

주님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말로 표현된다고 하신다.

말은 마음의 열매이다.

성령을 거스리는 마음이 말로 나온다.

신앙인은 성령을 따르는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한다.

성령충만함으로 생각을 하고 말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33-37)

 

주님!

영적 지도자인 제가 겸손하고 분별력이 있어 성령을 거스르지 않게 하옵소서.

생각과 말과 행위에 있어 주를 따르고 성령을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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