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8 온유와 겸손으로 누리는 참된 안식 (마 1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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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74회 작성일 21-02-14 08:48본문
하나님 나라는 기적을 경험하는 자가 아니라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에게 임한다.
예수께서는 당신께서 기적을 많이 베푼 지역의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고 복음을 거부하는 것에 실망하시고
과거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한 도시들로 가서 복음을 전파하셨으면 그들은 벌써 회개하고 구원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20-24)
과거에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을 경험하고 간증을 했던 사람들이 시간이 흐르고 주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심지어는 주님을 떠나는 것을 보았다.
기적은 하나님의 나라를 일시적으로 경험하도록 하지만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회복은 회개와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회개와 믿음은 진리의 말씀에 대한 영적 반응이며 결단이다.
은혜를 입고 경험하는데 그치지 않고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온전히 신뢰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회복해야 한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우리 민족을 돌아보게 된다.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경험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거스르는 모습 속에서 주님의 탄식 소리를 듣는다.
먼저는 교회를 향한 탄식이요 또한 세상을 향한 탄식이다.
진정 재에 앉아 회개하며 참된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고 회복하는 우리 민족과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은 너무나도 큰 은혜요 특권이다.
하나님 아버지를 참으로 아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 아버지를 바르게 알게 된다.
예수님은 당신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기도하시며 하나님은 그 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신을 계시하신다.
결코 지식으로 하나님을 알 수 없다.
하나님이 당신을 계시하여 알게 하셔야 하나님을 알 수 있다.
어린 아이와 같이 순전하게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만이 하나님을 알게 된다.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25-27)
내가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믿는 자’ 곧 성도로서 부름을 받아 하나님을 알고 아버지로 부르게 됨이 놀라운 은혜이다.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을 알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한다.
무엇보다 내가 하나님을 알도록 소원하시고 하나님께 간구하심이 너무나 감동적이다.
나의 소원 이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소원이 있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지금도 수많은 영혼들을 위하여 소망을 가지시고 중보기도를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 나도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예수께서 당신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를 알기 원하시는 영혼은 누구인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 모두이다.
예수님은 수고의 짐을 지고 살아가는 모든 자들이 주님께 그 세상의 짐을 내려 놓으며 마음의 쉼을 얻고 주님이 주시는 새로운 짐을 지고 주님께 진리를 배우길 원하신다.
세상은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지우고 쉬지 못하게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짐에 눌려 허덕이는가?
일평생 그 짐에 허덕이고 죽을 때라야 비로소 벗는다.
하지만 마음의 짐을 벗지는 못한다.
영원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는 자들은 예수님께서 그 짐을 대신 져주시고 진정 마음의 쉼을 얻게 된다.
영생의 기쁨 가운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의 쉼이다.
주님은 기쁨으로 감당할 당신의 멍에를 주시고 우리를 이끄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28-30)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의 기쁨을 잊을 수 없다.
정말 힘든 시기에 주님을 믿게 되었는데 상황이 변한게 아니라 내 마음이 변했다.
소명을 받을 때도 이런 경험을 했다.
이후에 주님의 멍에를 기쁨으로 메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갈 것이다.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안식과 진리의 기쁨 그리고 평강 가운데서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제자의 삶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예수님의 소망으로 인해 내가 주님을 믿어 하나님을 알고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지금도 주님께서 소망하시는 영혼들에게 주님을 알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저의 무거운 삶의 짐을 대신 져주시고 주님의 멍에를 메고 따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일평생 이 기쁨의 멍에를 놓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 순종하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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