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3 예수님의 긍휼 사역과 상반된 반응 (마 9: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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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4회 작성일 21-02-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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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과 회복을 갈망하며 나오는 사람들의 믿음이 주님의 역사를 가져온다.

예수님은 맹인을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고 말을 못하는 자를 고치셨다.

이들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이다.

단 그들에게 주님을 믿는가를 묻고 확인하셨다.

치유보다 중요한 것이 믿음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27-29)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36)

 

참된 목회는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서 시작되며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도록하고 예수님의 종으로서 그들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다시금 나의 목회를 돌아본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목회를 시작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그 마음은 옅어져가고 점점 일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다짐하고 노력한다.

어찌하던지 긍휼한 마음으로 성도들을 돌아보고 믿음이 견고해지도록 도우며 주님의 은혜를 입어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한다.

 

영적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것은 영적 분별력이다.

지도자가 분별력이 없으면 따르는 자들이 고생한다.

예수님이 귀신을 내쫓음을 보고 바리새인들은 귀신의 왕의 힘을 빌려 행한 것이라 폄훼했다.

영적 분별력이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후에 이렇게 말하는 자들은 성령을 거역하는 것이라 하시며 이런 죄는 내세에도 용서받지 못한다고 하신다.

당시에 수많은 영적 지도자들이 있었으나 이토록 분별력이 없음으로 말미암아 백성들이 영적으로 고생하는 것을 예수님은 너무도 안타깝게 여기셨다.

 

'바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34)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36)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통해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성도들을 인도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나의 어리석음으로 성도들이 고생하고 기진하지 않도록 늘 깨어서 바르게 분별하길 기도한다.

 

예수님 사역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고 영혼들을 하나님 나라로 추수해서 들이는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되는 복음을 전하시고 하나님 나라와 그 도에 대하여 가르치셨으며 치유를 통하여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나타내셨다.

그리고 영혼을 하나님 나라로 추수할 수 있는 일꾼을 보내시도록 기도하라고 하셨다.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35)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37-38)

 

매일 새벽마다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한다.

하늘 나라에 추수해서 들일 영혼이 아직도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내 자신이 먼저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여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며 치유하는 일꾼이 되고자 노력하고 교회 공동체

또한 이렇게 하나님 나라를 회복해가는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제게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시옵소서.

주님의 마음으로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고 치유하고 인도하게 하옵소서.

영적 분별력을 주셔서 바르게 가르치고 인도하며 영적으로 추수하여 하늘에 들이는 일꾼 되게 하시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켜갈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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