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6 염려를 묵상하지 말고 주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마 6: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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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94회 작성일 21-01-26 09:36본문
하나님의 백성들, 예수님의 제자들은 삶의 목적에서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과 분명하게 달라야 한다.
이방인들의 삶의 목적은 잘 먹고 잘 입는 것, 곧 호의호식이다.
사실 이런 것들은 삶을 유지하는 수단일 뿐인데 사람들이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는 것이다.
신앙인은 결코 삶의 수단과 목적을 혼돈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5)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삶의 목적은 목숨을 가지고 제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제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삶의 주관자인 창조주를 깨닫고 신뢰하며 그 분을 위하여 살아감을 의미한다.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먹이시고 입히시며 다스리신다.
피조물들은 창조주의 섭리 아래에서 순적하게 살아간다.
그것이 자연스럽게 살아감이다.
섭리에 순응하는 자연에게서 배워야하기에 그것을 자연스러운 것이라 말한다.
공중의 새는 창고에 모으지 않아도 하나님이 먹이시고 들꽃들은 의복을 염려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모두 예쁘게 단장시키신다.
이에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섭리에 순응하며 가장 적절하게 존재한다.
인간만이 더 좋은 것을 입고 더 맛있는 것을 먹으려고 그것을 목적 삼아 과하게 추구한다.
이러한 이방인의 삶이 당시 종교인들에게도 영향을 끼쳐 그들도 이방인들이 목적하는 것을 바라며 종교적 권세를 이용하여 이를 추구한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6)
예수님은 먹고 마시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을 향해 믿음이 작은 자라고 하신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자들은 하나님이 입히시고 먹이시는 섭리를 신뢰해야 한다.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30-32)
하나님의 백성은 입히시고 먹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 믿음의 삶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고 하나님의 의를 따르지 아니하면 이는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이다.
더 잘 입고 더 잘 입는 것 곧 호의호식을 위하여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아니라 세속적 가치와 욕망을 따르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어렵고 힘든 시간들을 보냈던 적이 많이 있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심각하게 삶을 위협하던 때도 있었다.
이후에 삶의 형편이 조금씩 나아졌는데 생활이 더 나아질 때가 어려웠을 때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더욱 구하고 살았는가를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은 소유의 여부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의 여부에 달려 있음을 깊이 깨닫게 된다.
삶의 목적을 먹고 마시는 것에 둘수록 더 많은 것을 얻으려하고 하나님 나라와 그 의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됨을 경험했다.
진정한 신앙인의 삶을 살기 위해 호의호식을 위한 염려를 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고 삶의 목적으로 삼고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34)
주님!
신앙인이면서도 이방인처럼 살았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면 결코 소유가 늘어도 삶의 목적을 하나님의 나라와 의에 둘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제 삶을 향한 창조주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신뢰하며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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