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5 올바른 금식 태도, 올바른 재물 사용 (마 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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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6회 작성일 21-01-26 09:29본문
예수님이 강조하시는 제자의 삶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는 종교적 외식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신앙의 삶이다.
예수님은 종교적 외식으로 자신의 내면을 포장하면서 의로운 체 하는 것과 이런 외식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을 정직하게 보지 못하는 것을 철저히 경계하신다.
금식이 대표적인 예이다.
금식은 대표적인 종교적 행위이다.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회개함의 표현이다.
그러므로 어떤 종교 행위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가장 진실되고 진지해야 한다.
그러나 당시의 종교인들은 진정한 내면적 금식 곧 철저한 회개는 하지 않으며 자신이 금식하는 것을 남들이 알 수 있도록 힘들고 애통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의 종교성을 과시하였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금식을 하는 자는 그것을 드러내지 말고 오직 은밀하게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하도록 권면한다.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16-18)
신앙생활을 오래하고 목사라는 직임을 수행하면서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간에 나의 종교성을 드러내려는 모습을 문득 문득 발견한다.
남이 나를 영적으로 평가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그래서 종교적 권위를 세워보려는 마음이 내재되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회개하고 바르게 서야함을 다시금 깨우쳐주신다.
사람들보다 주님을 더 의식하고 주님 앞에서 진실되게 살아가는 신앙인의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재물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서는 안된다.
이는 재물이 필요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재물을 삶의 목적으로 삼지 말라는 것이다.
보물을 세상이 아닌 하늘에 쌓아두라고 권면하신다.
이는 오직 하나님을 중히 여기고 경외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
마음의 눈이 어두워지고 육적인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살면 우리의 마음은 내가 보는 것을 향하고 목적하게 된다.
하나님과 재물은 결코 동시에 섬길 수 없다.
그만큼 재물은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자기를 섬기게 한다.
오직 마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경외하며 재물을 다스려야한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19-24)
성도는 특히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늘나라의 백성이다.
하늘나라의 백성은 눈에 보이는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이 세상을 영적으로 다스려야 한다.
사물과 상황을 바라보는 모든 관점이 달라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삶의 목적이지만 하늘의 백성들에게는 수단일 뿐이다.
성도로 목회자로 살아가면서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지를 깨닫는다.
이 세상의 삶으로 시선이 자꾸 머물고 마음이 가기 때문이다.
성경의 다른 부분은 하늘에 쌓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과 어려운 이를 돕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기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지만 늘 부족하다.
나의 마음이 물질에 따른 비교의식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오직 하나님 나라를 향하도록 기도한다.
내 마음의 진정한 주인인 하나님을 섬기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제자의 삶을 온전하게 살아가되 늘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종교적 외식 곧 위선을 버리고 주님 앞에서 진실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눈이 아닌 영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되 특별히 재물을 목적하지 않고 다스리게 하옵소서.
하늘나라에 재물을 쌓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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