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3 예수 - 진정한 사랑 (마 5: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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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1회 작성일 21-01-26 09:22본문
예수님이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 예수님의 제자 들은 분명 세상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따르는 삶이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48)
하나님의 온전하심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타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임하신 하나님 사랑의 극치의 표현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경험한 제자들이 하나님을 사랑이라 표현하는 것이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일4:8-9)
하나님의 온전하신 사랑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은, 사랑할 수도 없는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 또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그 아들을 보내셔서 제물로 죽게 하신 사랑이다.
온전하신 사랑의 하나님은 악인에게도 동일하게 만물의 혜택을 주고 계신다.
그러므로 주님은 당신의 제자에게 이런 온전한 사랑을 요구하신다.
받은 대로 갚지 말고,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는 수준에 머물지 말고 더 주며,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그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것이다.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38-45)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추구하는 성도의 삶에서 경계해야 하는 것은 상대적이고 상황적인 만족이다.
‘이 정도면’ ‘남들보다는’ 이라는 생각이다.
세상에서 볼 때 그 정도면 할 만큼 했고 칭찬 받을 수 있다.
더 이상은 나도 힘들고 세상도 과하다고 여길 수 있다.
그런 수준에서 만족했던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악한 자를 대적하지 않는 것은 어느 정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른 뺨을 때리는 자에게 왼 뺨까지 대는 것은 할 수 없었다. 해 본적이 없다.
흉내는 조금 내본 적이 있지만 분노로 들끓었다.
오리를 가자는 자에게 십리를 가주는 것, 오리까지도 최선을 다했다고 여겼다.
나라도 되니까 오리라도 가준 것이라 여겼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 그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
기도는 하지만 사랑까지는 어렵다.
그렇게 이 정도면 되었다 라고 만족했던 것들을 회개한다.
적어도 내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나님의 온전하신 사랑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회개했어야 한다.
내 힘으로 어렵다면 성령께 간절히 구하는 능력을 구했어야 한다.
스스로 만족했거나 원수를 사랑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주님의 온전하심을 따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제자의 삶을 살고자 노력할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의 삶은 세상의 기준을 훨씬 뛰어넘어야 한다.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고 가까운 형제만을 가까이 하는 것은 세상 누구나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이 정도의 삶으로 만족한다면 이는 부끄러운 일이다.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6-47)
세상보다 탁월한 도덕성과 사랑을 지녀야 하는데 세상만도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현실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른다.
애통하고 심정으로 나부터 회개하고 온전히 삶을 바꿀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온전하신 주님을 닮아가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주님!
주님의 온전하심이 제 사랑과 삶의 기준이 되게 하옵소서.
상대적이고 상황적인 수준에 머무르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온전하신 사랑으로 구원을 얻었기에 그런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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