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1 예수 - 율법의 완성 (마 5: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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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45회 작성일 21-01-21 09:24본문
하나님 나라의 가치는 율법에 담겨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러 오셨다.
따라서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것이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17-20)
율법은 하나님 나라의 기준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기준을 단 한 번도 낮추거나 바꾸신 적이 없다.
오히려 사람들이 율법의 정신과 목적을 훼손해서 잘못 적용했기 때문에 율법이 무너진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의 제자들이 율법을 제대로 지킴으로 율법을 완성하기를 원하신다.
율법의 완성은 율법의 정신을 따라 바르게 준행하는데 있고 그 율법 앞에서 자신의 죄와 스스로 온전한 의를 행할 수 없음을 깨닫고 예수님은 은혜를 구하는데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당신의 제자들이 기성 종교인들의 왜곡된 율법준수가 아니라 율법의 진정한 가치를 실천하는 참된 의인이 되길 원하신다.
오늘날에도 신앙생활하면서 성경이 요구하는 규례들을 형식적으로 강조하고 중시하며 정죄하려했던 경우들이 있었다.
그러면서 좀 더 깊이 율법의 정신과 가치를 생각하고 적용하지 못했다.
율법의 완성은 예수님의 생각과 마음에서 성취되기에 예수님의 마음과 생각을 갖기 위해 더욱 말씀을 상고하고 기도할 것이다.
예수님은 몇 가지 예를 통해서 율법의 완성에 대해 깨우쳐주신다.
첫 번째는 살인이다.
살인하지 말라는 율법의 형식은 살인금지이지만 율법의 정신과 가치와 목적은 살인을 저지를 마음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다.
살인은 미움과 분노에서 시작된다.
통제되지 못한 미움과 분노는 살인으로 표출된다.
살인하지 말라는 부정명령은 노하지 말라는 긍정적이고 적극적 명령으로 이해해야한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성 때문에 극단의 부정적 행위를 제한하셨지만 하나님의 의도는 하나님 나라의 긍정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형제를 미워하고 멸시하며 욕하는 것은 살인이나 마찬가지이다.
그것부터 다스려야한다.
그러려면 살인의 분노가 자라기 전에 적극적으로 형제와 화해해야 한다.
이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만큼 중요하게 여겨야한다.
살인할 만큼의 분노와 미움을 가지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제사가 형제와의 불화로 인한 현실적 고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러므로 화해를 미루거나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21-26)
믿음생활을 하고 사역을 하면서 불편하고 어려운 관계를 많이 경험했다.
정말 분노가 끓어오르고 저주하고 싶어지고 심지어는 살인하고 싶을 만큼의 미움을 가진 적도 있다.
이 마음을 해결하지 않고는 예배도 사역도 편하지 않았다.
기도하고 회개하고 용서하고 또한 용서를 구함으로 관계를 회복한 후에야 비로소 신앙의 삶도 사역도 평안하게 할 수 있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려는 내게 주님은 당신의 기준을 제시하시고 따르기를 요구하신다.
바리새인, 제사장 보다도 더 나은 의이다.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기에 예수님을 믿는 나는 그 율법의 정신과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율법을 온전히 이루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우시기를 기도한다.
주님!
저를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부르셨음을 감사합니다.
이에 합당한 가치를 준수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율법을 완성하고자 오신 예수님의 마음과 생각으로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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