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0 감사로 기억되고 믿음의 본이 되는 성도 (살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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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4회 작성일 24-08-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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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교회는 사도바울이 2차 선교여행 때 세웠지만 3주만에 유대인들의 방해와 간섭으로 급히 이곳을 피할 수 밖에 없었다.

바울은 베뢰아 선교에 나섰고 계속해서 남쪽으로 아덴에까지 이르렀지만 고린도에 도착한 후 데살로니가 교회의 사정이 궁금하여 디모데를 데살로니가로 보냈는데 

그를 통해 들은 소식은 바울과의 짧은 만남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올바른 믿음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바울은 감사와 기쁨으로 이 서신을 보낸 것이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보여주는 올바른 신앙의 내용은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였다.

참된 신앙의 세가지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먼저는 진리에 근거한 올바른 믿음의 다스림을 받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는 것이다.

믿음의 시기는 짧았지만 그만큼 확고하고 뜨거웠다.

또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사랑에는 반드시 수고가 따른다.

이 수고에 헌신하려면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감사가 있어야한다.

믿음의 역사가 사랑의 수고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소망의 인내로 어려움을 견뎌내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과 같이 믿음의 연륜이나 직분 혹은 전통을 자랑하는 성도나 교회가 아니라 참된 신앙 곧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나타내는 성도와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2-3)

 

성령의 능력으로 증거된 말씀에 붙들린 성도는 말씀을 따라 주님을 본받는 삶을 살아간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말씀에 붙들린 삶을 살았다.

그들의 삶은 주변의 온 지역들에 소문이 났고 믿는 자들의 본이 되었다.

이는 우상을 버리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삶이다.

불과 3주간 말씀을 들었던 성도들이 이처럼 귀한 믿음의 본이 되었다는 것은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에게 귀감과 도전이 된다.

오랫동안의 신앙생활과 직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나쁜 소문을 내는 성도와 교회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는 말씀의 능력, 성령의 능력에 붙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교회와 성도 모두, 물론 내 자신부터 말씀과 성령의 능력에 붙들려 믿음의 본을 드러내어 칭찬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5-10)

 

주님!

신앙의 연륜과 직분과 전통을 내세우는 신앙이 아니라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믿음의 아름다운 본을 드러내는 교회와 성도, 무엇보다 제 자신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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