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5 오만한 자에게 임하는 전능자의 심판 (왕하 19: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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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5회 작성일 24-08-28 09:22본문
신앙은 극단적 위기 가운데에서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눈에 보이는 현실과 상황들 그리고 개인적인 감정에 흔들린다.
특히 극단적 위기에 처하면 신앙을 헤쳐 나가려하기 보다 실제적이고 인위적인 방안들을 찾고 시도하려든다.
평상시 신앙을 강조하고 부르짖었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참 신앙은 자신 강조하던 신앙을 극단적 위기 가운데에서 행동으로 드러내야 한다.
히스기야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강조했을 것이다.
그러나 앗수르의 산헤립은 더욱 강경한 서신으로 압박해왔다.
믿음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히스기야왕은 왕의 서신을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 간구한다.
하나님을 향한 모욕적 망언과 그들의 악한 행위를 보시고 이제 위기에 처한 당신의 백성을 거치셔서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드러내주시도록 간청한 것이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왕의 기도를 들으셨음을 깨닫게 하신다.
위기는 참신앙을 가려내는 시금석이다.
위기가 크게 다가올수록 영적 공격이 거세어질수록 더욱 하나님께 간절하게 나아가 신뢰함으로 기도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히스기야는 사신들에게서 이 편지를 받아 읽었다. 그리고는 주님의 성전으로 올라가서, 주님 앞에 편지를 펴 놓은 뒤에 주님께 기도하였다. "그룹들 위에 계시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만이 이 세상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시는 오직 한 분뿐인 하나님이시며,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십니다.주님, 귀를 기울여 들어 주십시오.
주님, 눈여겨 보아 주십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을 전한 저 산헤립의 망언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 참으로 앗시리아의 왕들이 여러 나라와 그 땅을 마구
짓밟아 버렸습니다.여러 민족이 믿는 신들을 모두 불에 던져 태웠습니다. 물론 그것들은 참 신이 아니라, 다만 나무와 돌로 만든 것이었기에, 앗시리아 왕들에게
멸망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마는, 주 우리의 하나님, 이제 그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셔서, 세상의 모든 나라가, 오직 주님만이 홀로 주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14-19/새번역)
하나님은 세상을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이시다.
하나님은 당신을 믿지 않고 조롱하며 당신의 백성에게 고통을 주는 악의 세력들을 반드시 심판하신다.
역사 속에서 군림했던 세상의 왕들은 자신의 세력과 힘에 의지하여 자신이 마치 신이라도 된 것처럼 하나님을 대적했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고통 가운데 몰아넣었지만
결국 왕도 제국도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제국은 존재하지 않는다.
종국적으로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향한 앗수르 산헤립의 망언과 망동에 대해 심판을 선언하셨고 그 심판은 그대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지금도 열방을 다스리시며 당신의 뜻을 성취하고 계신다.
오늘날에도 소위 강대국이라는 나라들이 하찮은 힘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모욕한다.
어느 나라들은 무지함으로 그런 죄악을 범하고 있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무지히고 교만해서 죄를 저지른다.
하나님의 종국적인 심판에서 한 영혼이라도 구원을 얻도록 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임금님께서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의 일 때문에 주님께 올린
그 기도를 주님께서 들으셨다고 말씀하시면서, 앗시리아 왕을 두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처녀 딸 시온이 오히려 너 산헤립을 경멸하고 비웃을 것이다.
딸 예루살렘이 오히려 물러나는 네 뒷모습을 보면서 머리를 흔들 것이다 네가 감히 누구를 모욕하고 멸시하였느냐 네가 누구에게 큰소리를 쳤느냐 나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감히 네 눈을 부릅떴느냐 (20-22/새번역)
'나는 다 알고 있다. 네가 앉고 서는 것, 네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 네가 내게 분노를 품고 있다는 것도, 나는 모두 다 알고 있다 네가 내게 품고 있는 분노와 오만을,
이미 오래 전에 내가 직접 들었기에, 내가 네 코에 쇠 갈고리를 꿰고, 네 입에 재갈을 물려, 네가 왔던 그 길로 너를 되돌아가게 하겠다'(27-28/새번역)
주님!
위기가 크게 다가올수록 영적 공격이 거세어 질수록 더욱 만왕의 왕이시며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간절하게 나아가 신뢰함으로 기도하는 성도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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