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3 교만한 지도자에게 임하는 징계 (왕하 1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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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7회 작성일 24-08-01 09:50본문
사단은 성도가 하나님을 거역할 만한 요소를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여지없이 파고들어 교만함으로 하나님을 거슬러 넘어지게 한다.
그러므로 사단에게 틈을 내어주어서는 안 된다.
아마샤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사랴는 아버지와 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려고 애를 썼다.
그런데 그의 조부나 아비와 같이 산당을 남겨두었다.
산당이 끼치는 해악과 그 결과들을 지켜보고서도 감히 산당을 훼파하는 일을 하지 못한 것이다.
신앙 한편에 죄와 악의 요소를 남겨둠으로 사단에게 틈을 내어준 것이다.
사단은 이 틈을 파고 들어 아사랴를 교만하게 하였다.
산당을 남겨두는 것은 자의적 판단으로 하나님을 거스르는 교만의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본문은 하나님이 왕을 쳐서 죽는 날까지 나병을 앓아 별궁에 유폐되었다고 간단하게 기술하지만 역대기에는 그 과정이 좀 더 자세히 나온다.
역대기는 아사랴의 이름을 웃시야로 기록하고 있다.
나라가 강성해지자 교만해져서 자의적인 판단으로 제사장을 놓아두고 자신이 직접 하나님께 분향하려다가 저주를 받아 나병이 생긴 것이다.
마치 산당에서 이방신에게 제사하듯 하나님을 취급한 것이다.
‘왕인 내가 성전에서 제사를 드려드리겠다는데..’ 라는 교만이다.
신앙의 삶은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고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준행하는 삶이다.
내 자신의 의와 판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려는 산당 신앙을 훼파하지 않으면 나의 신앙이 무너져 버린다.
자의적인 교만의 산당 신앙을 훼파하고 겸손함으로 하나님 중심의 올바른 성전 신앙을 견지해 나갈 것을 결단한다.
‘아사랴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오직 산당은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고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그가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왕자 요담이 왕궁을 다스리며 그 땅의 백성을 치리하였더라 아사랴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왕하15:3-6)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그가 제사장에게 화를 낼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지라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음을 보고 성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었고 나병환자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져 별궁에 살았으므로 그의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백성을 다스렸더라’(대하26:19-21)
북이스라엘에서 여로보암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스가랴는 6개월을 통치한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는 조상들의 범죄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그들이 걸었던 악한 길을 걸었다.
그는 살룸의 반역으로 죽임 당함으로 하나님이 예후에게 예언하신대로 4대 만에 왕조가 바뀌게 된다.
악한 길을 답습했던 왕과 왕족의 비극이 반복되는 것이다.
악은 결코 답습해서는 안 되고 당대에 그 사슬을 꾾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어지는 악한 습성이나 가족으로 이어지는 악한 관습들 국가나 사회 속에서 전승되어지는 악행들은 반드시 끊어 내야 한다.
그것이 개혁이고 갱신이다.
날마다 참된 개혁을 통해 자신을 살리고 민족을 살려내는 내 자신과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유다의 왕 아사랴의 제삼십팔년에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가 사마리아에서 여섯 달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며 그의 조상들의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그를 반역하여 백성 앞에서 쳐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8-10)
주님!
자의적인 교만의 산당 신앙을 훼파하고 겸손함으로 하나님 중심의 올바른 성전 신앙을 견지해 나가며 참된 개혁을 통해 자신을 살리고 민족을 살려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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