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9 하나님 나라를 받는 자격, 그 나라의 열매 맺는 삶 (마 21: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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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44회 작성일 21-03-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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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대한 태도는 천국의 주인에 대한 태도이다.

예수님은 천국을 이야기하시면서 마치 자기 자신이 천국의 주인인 것처럼 여기며 자부심을 가지고 사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비유를 통해 깨우침을 주신다.

천국은 집주인이 종들에게 포도원을 맡기고 떠난 것과 같다.

수확철이 되어 주인은 사람을 보내 열매를 가져오도록 했으나 종들은 주인이 보낸 사람들을 반복해서 죽인다.

주인은 급기야 아들을 보냈지만 종들은 아들마져도 죽이고 그 포도원을 차지하려 한다.

분노한 주인은 돌아와 그 종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이들에게 맡긴다.

하나님은 비유와 같이 천국을 당신의 백성들에게 맡기시고 열매를 거두고자 하셨다.

그들은 유대인들이며 종교지도자들이다.

하나님은 천국의 열매를 거두려고 당신의 사람 곧 선지자들을 보내었지만 백성들과 지도자들은 그 선지자들을 죽였다.

급기야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다.

그런데 사람들은 아들을 죽이고 자신들이 천국을 차지하려고 한다.

이제 하나님은 죽임을 당하게 될 아들로 인해서 세상을 단호히 심판하시고 아들을 죽인 자들이 결단코 천국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방인들이나 회개한 죄인들에게 맡기실 것이다.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열매 거둘 때가 가까우매 그 열매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그들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33-41)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당신을 죽이려는 종교 지도자들을 천국 강도들로 표현하신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천국을 말하며 예수님을 믿지 않고 천국을 소유하려고 하는 자들은 모두가 천국을 강탈하려는 강도들이다.

천국을 알고 천국 백성이라 자부하는 종교지도자들, 유대인들은 모두가 천국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천국을 알게하시고 맡겨주신 청지기들일 뿐이다.

청지기의 사명은 열심히 일하고 그 열매를 주인에게 드리는 것이다.

내가 천국을 확신하고 설교한다고 천국 맡은 자를 자부하면서 마치 주인인 것처럼 행하지는 않았는지 말씀에 비추어 묵상해본다.

내가 이 세상의 주인으로 여기고 천국도 내 마음대로 소유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예수님은 무지하고 교만한 나를 위해 죽으셨다.

감사한 것은 나로 인해 돌아가신 하나님의 아들을 내가 영접하고 믿으며 따르게 되었고 천국의 열매를 아들께 드리는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주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그 아들을 알아보고 믿게하여 한 영혼 이라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천국을 세워간다는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쓸모없는 돌로 치부하고 죽여서 버렸다.

하나님께서는 그 예수님을 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모퉁이돌이 되게 하셨다.

이 돌에 믿음으로 붙어서 성전으로 지어져가는 자도 있겠고 믿지 못함으로 그 위에 떨어져 산산조각 날 사람도 있을 것이다.

교만한 유대인들이 그리될 것이고 예수를 죽일 종교지도자들이 그리 될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42-46)

 

예수님께 떨어져 박살나는 인생으로 끝나지 않고 믿음으로 붙어서 성전으로 지어져 갈 수 있어 감사한다.

특히 나의 인생을 제주로 보내셔서 민족을 품고 열방을 품으며 거룩한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고 천국 열매를 거둘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한다.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기뻐하시는 나라를 세우고 열매를 맺어 주님께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제가 천국의 강도가 아니라 청지기로 살 수 있도록 믿음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모퉁이 돌 되신 예수님께 잘 붙어서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를 성도들과 잘 세워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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