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6 예언을 성취한 겸손한 왕의 행진 (마 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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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75회 작성일 21-03-09 09:52본문
예수님의 삶은 성경의 모든 예언을 이루는 삶이다.
예수님은 섬기는 삶, 희생하는 삶을 사시기 위해서 오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온 인류의 왕이시다.
하지만 이미 하나님은 예수께서 섬기는 왕으로 어떤 모습을 가지고 나타나실지를 말씀으로 예언하셨다.
화려하게 준마를 타시고 수많은 군병들의 호위를 받으며 위엄 가득하게 입성하시는 것이 아니라 어린 나귀를 타시고
고난의 삶을 살아가는 백성들과 동행하며 입성하는 겸손한 왕이 성경에 예언된 왕의 모습이었다.
예수님은 그런 모습으로 입성하실 준비를 하셨다.
제자들에게 이미 주님께서 준비하신 나귀를 끌고 오라 명하시고 제자들이 가져온 나귀를 타셨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1-5)
주님을 따르는 삶은 철저히 말씀을 준행하는 삶이다.
인간으로 오셔서 놀라운 사역을 행하시고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으신 예수님도 영광스럽고 위엄 가득한 모습으로 입성하고 싶은 마음이 왜 없으셨겠는가.
어느 누가 어린나귀를 타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어 할까.
예수님의 관심은 오직 말씀을 이루시는 삶이다.
나귀를 타신 겸손한 왕으로 예언된 그대로 행하신 것이다.
사람이나 상황에 좌우되지 않고 오직 말씀에 붙들려 살아가신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고 싶다.
사람의 시선이나 상황들이 너무나 강하게 나의 마음을 이끌며 말씀보다 상황과 타협하라고 유혹한다.
그런 유혹에 흔들려서 주님께 온전한 순종을 하지 못했던 경험들이 있다.
그리고 상황과 타협한 것을 합리화하였다.
사람이나 상황이 아닌 오직 말씀이 이끄는 삶을 살 것을 다시 결단한다.
성령께서 도우시길 기도한다.
제자들은 나귀에 옷을 걸치고 종려가지를 흔들고 호산나 (구원하소서) 를 외치며 예수님을 따른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생각하고 나귀를 탔지만 사람들은 예수를 영광스럽게 높이고 그 영광의 혜택을 입고자 한다.
이는 예수님이 나귀를 타셔야하는 진정한 이유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6-11)
예수님의 길을 알지 못하면 예수님이 원하는 목적을 위해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이용하기 위해 따르게 된다.
예수님을 높이고 환호하지만 이는 자기를 위한 것이다.
예수님을 인정하고 높이는 것은 중요하고 의미있다.
그러나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위해서 높여야한다.
그러려면 주님을 바르게 알고 그 뜻을 따라야 한다.
내 자신의 유익을 위해 주님을 부르고 예배하고 따르지 않기를 기도한다.
주님의 길을 따라 걷는 제자로서 오직 주님을 위하고 그 뜻을 이루는 주님과의 동행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말씀을 이루시려고 나귀를 타신 주님!
제가 주님을 따르는 길을 걸어가는 제자로서 주님의 뜻을 바르게 깨닫고 주님을 위하고 높이며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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